그래서 원래 영미권에서는 교과과정에 작문 공부과정이 있지요. 우리나라 국어 작문이 있듯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일단 교사, 강사가 그 수준이 안됩니다. 그들도 똑같이 일부러 틀린거 찾아내는 요령만 숙달되는 문법, 독해 공부만 했으니까요. 시험 출제도 이 정도의 수준이 되는가를 테스트하는 목적이 아니라 편차 분포를 맞추기 위한 일부러 틀리라는 목적으로 함정 문제를 꼬아내지요. 교육과정의 의도가 전혀 다르니 괴리가 생깁니다.
지엽적인 문법 함정문제는 잘 풀게 되지만 결국 언어의 최종 목표인 의사소통을 위한 격식있는 문장을 만들지는 못하지요.
문법이 중요하지만 그게 단시간에 패턴화된 문제 풀이용 문법이라는게 심각한 현실입니다.
대학생들 교양영어 시간등에 작문하라면 번역기 돌리고 어색하면 원래 국어문장을 더 간단하게 잘라서 다시 번역기 돌리지요.
교수들도 다 알지만 그걸 단시간에 개선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들인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지금 쓴 위 문장을 영어로도 어느정도 써야 정상일텐데 전 포기입니다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