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m    글쓴이:리신군 , Hit : 3224

투자 투기 이런거 아니구요 계속 월세 전세 전전하다가 '실거주목적'으로 사회생활 첫 집을 구하려는데 신축과 오래된 아파트 중에 선택을 못하고 고민중입니다. 주변분들은 모두 시설좋은 브랜드아파트 신축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시는데 제 걱정은 오래된 아파트(약 10년, 브랜드 아파트 아님) 장점:가격이 저렴하여 대출 최소화(신축의 반이나 1/3가격) 단점:주차문제 (좁거나 지하주차장 없음) 아파트 내 시설 안좋음(열교환기나 엘레베이터나 기타등등 많은부분) 되팔경우가 생기면 잘 팔릴지 의문? 제가 여길 가려는 이유는 오로지 가격때문입니다. 신축의 경우 오래된 아파트의 장단점을 반대로 보시면 되는데 신축가기가 두려운게 비싸서 대출도 부담되고 어짜피 10년 지나서 오래된 아파트 가격만큼 아니면 많은 시세하락이 걱정되서 입니다. 20년으로 계산 했을때 월 납입금이 못갚을정도는 아니지만 20년동안 갚는다는게 ㅠㅠ 부담되네요 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리신군 안녕하세요 정보력:1060 친절도:428

뚱띵이 정보력:5350 친절도:11450   04-08 13:15 그냥 눌러 앉아(?) 사실 목적이시라면 대출금을 최소화하시는게 맞구요, 대신 10년이내 팔고 다른 곳으로 가시겠다는 생각이 있으시면, 신축이 더 좋습니다. 상품성 측면에서...ㅎㅎ 추천:갈라파고스거북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4-08 13:21 개인적으로 지금 기준으로 10년 이상 된 아파트는 왠만해서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10년 이상인 경우도 괜찮은 경우는 아예 입지가 정말 좋거나 다른 조건이 좀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 조건은 우선해야합니다. 일단 부정적인 예상이 커지면서 주택가격이 하방압력이 큰 상황에서 꼭지를 잡을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기도 하나, 최근 2~3년 사이 큰 폭등이 없던 지역이고 (있던 지역이나 해당 단지가 그에 해당한다면 거품으로 손실 가능성이 커집니다) 생활연고가 밀접한 지역에 장기거주 목적으로 수익을 생각하지 않는 실거주라면 이런 추세를 감안하시고 들어가시는 것은 고려해 볼만은 할 것 같습니다.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24   04-08 13:22 제 동생이 회사문제로 평택에 사는데 기존 아파트를 파고 새 아파트로 가려고 하는데 새 아파트 공급이 워낙 많아서 기존 아파트 매매가 어려운 모양이빈다. 여긴 삼성 LG등의 이슈로 앞으로도 신규 아파트 공급량이 많은것 같은데 그 경우는 지금보다 오래 된 아파트 매매가 더 어려울것 같은점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딘지 모르지만 오래된 아파트들 위치도 신규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비해서 별루더군요.

피키 정보력:41380 친절도:27820   04-08 13:23 모바일- 평택 어디로 가는데요?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4-08 13:24 재산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저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해결로만 생각하신다면, 속편하게 감가상각된다고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는 것 괜찮습니다. 다행히 가격이 올라주면 고마운 것이지만 혹시나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기대를 버리지 않는 순간 언젠가는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 있거든요. 추천:섬돌이

來夢徠人 정보력:29220 친절도:17200   04-08 13:31 모바일- 구축에 갈 필수불가불한 이유가 없다면 신축요. 관리 비용이 덜 늘어 가요.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04-08 13:46 그리운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스라인 정보력:0 친절도:   04-08 13:53 전 위의 의견과 반대 인데,, 단순히 새거라고 새 아파트에 가는건 아니죠, 어차피 아파트는 시간지나면 낡게됩니다 하지만 대세 의견이 저러니, 뭐 어쩔수없이,,

밤하늘이 정보력:1070 친절도:3952   04-08 13:53 꼭 신축이라고 해서.. 분양 받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평택 쪽... 미분양 많아요... 회사랑 교통편 생각하셔서.. 적당한 위치에 있는 미분양 아파트 알아보세요. 특히 입주 끝나고.. 6개월 정도된 아파트들. 저가에 가끔 나옵니다. 밀어내기식으로 판매해 버리거든요.. 어짜피 신축 물량이 엄청나게 나오다 보니까, 미입주 아파트 가지고 있어 봐야.. 안 팔려요.. 특히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에는... 이미 신축 물량도 소화가 안되는 시점이라... 구매 수요도 없고... 더더욱 판매하고 신축으로 이사할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팔리지도 않습니다. 지은지 10년도 안된 아파트도 현재 매매가 거의 없어요... 저라면.. 급한게 아니라면. 여기 저기 발품 팔아서... 시세보다 낮게 나온 아파트 알아 보고 구입합니다. 입주 시작한지 1년 이내 아파트 들이요... 참고로 평택쪽은..얼마전에... 입주한지 1년도 안된 아파트가. 분양가에 내 놓아도 매매가 안되었습니다. 여기 집값 심각한 수준이에요... 지은지 10년도 안된 아파트가.... 분양가 이하로 매매가 됩니다..

PlayerJOE 정보력:22910 친절도:19754   04-08 14:10 지제역이나 평택역 부근에 P가 적게 붙어 있거나 미분양인 아파트가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가능한 역근처 위치 좋은데로 잡으세요.

레몬치즈케익 정보력:2160 친절도:2827   04-08 14:19 저도 지방이지만 10년 후쯤 이사 예정이라 대출을 많이 받아서 신축을 들어갔네요. 돈도 없는데 애가 있으니 괜히 내집이 있어야 할 것 같고 조바심이 생겨서 결국 지르고 말았네요. 마이너스 피로 사서 들어가는데 잘 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비브라토 정보력:4480 친절도:6963   04-08 14:33 평택이면 사실 집 사기는 좀 애매하지 않나 봅니다. 딱히 부동산 경기가 좋은 곳이 아니라서요. 구축이냐 신축이냐가 아니고 살까말까가 더 고민하셔야 될 거 같고, 입지 좋은 곳으로 사셔야 합니다. 신축 구축이 중요한게 아님. 나중에 팔아야되면 더더욱이요.

뜨신뜨신 정보력:670 친절도:2307   04-08 15:38 전세가셨다가 집값 안정되면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집값 하락시기라서 자산가치 손실이 우려됩니다. 올해 전국 예정된 분양만 10만이랍니다. 참고하세요

걷고또걷고 정보력:12530 친절도:6299   04-08 16:29 평택은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이라고 보기 어렵고 현재의 부동산 수급 상황을 볼때 왠만큼 확신이 서지 않는 이상에는 구매보다는 전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밤하늘이 정보력:1070 친절도:3952   04-08 16:34 참고로... 회사가 너무 멀지 않는다면.... 안성 시내 쪽에 있는 임대 아파트도 괜찮습니다. 26~8평 기준(구 34평)으로 보증금 8천에 월 24만원 정도??? 할꺼에요.. 안성은 임대 아파트 제한이 없습니다... 그만큼 아파트 엄청 지어 놓아서, 아파트 시세가 많이 떨어졌죠..

리신군 정보력:1060 친절도:428   04-08 17:53 모바일-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종합해본 결과 구축 신축 중에는 신축아파트 쪽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는데 구매를 하지말라는 분들도 계서서 이제 아파트를 살지말지 다시 검토해봐야겠네요 ㅠㅠ

레오 정보력:1190 친절도:1428   04-08 23:06 평택이라 반갑네요. 저도 아직 전세살이 입니다. 투자 목적이 아니고 오래 거주하실 생각이시면 무조건 신축아파트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평택에 거주하고 계신 듯하니 이미 교통이나 조건 등은 다 아실 것 같습니다. 평택 아파트가 20년 이상 된 것은 지하주차장도 없고 재건축하기도 그렇고 팔기도 그렇고 아주 애매한 것 같습니다. 장기 거주 목적은 최소 5년 이내 아파트가 정답 같습니다. 지금 집값도 나름 저렴해서 저도 고민입니다.

요롱이 정보력:2730 친절도:6418   04-09 10:53 평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 워낙 많은 물량 공급으로 신축은 물량이 남아 돌고, 몇년동안 계속 공급되다보니 구아파트 사시던분들이 매도를 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매도 물량도 너무 많아 매매가 거의 안되고, 시세도 많이 떨어져있어서 구아파트는 물릴수 있어요... 신축은 입주가 완료된아파트는 값이 분양가 대로라 떨어지지는 않았는데, 작년 올해 분양하고입주전, 공사중인 아파트들은 마이너스 피가 붙어있습니다. 신축이든 구아파트든 일단 둘다 쉽지 않아보입니다. 2~3년 후 삼성 따라온 협력업체들의 입주가 될때쯤 괜찮을수도 있다는데... 글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