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이였나..
통신사 개통 업무를 보는 아줌마가 연락이..
울 사장 친구가 해운대에 매장 하나 오픈 하는데..
덕삼씨가 장사 젤 잘하니깐 혹 면접 한번 보시라고..
오~ 해운대면 거리는 멀지만 그만큼 조건은 좋겠지..
그렇게 면접을 보러 갔음..
이건 뭐~ 폰 장사에 장짜도 모르는 완전 초짜~ 친구가 개통 납품점을 하니.. 구경 갔다가 와~ 이렇구나 하고 오픈한..
월급은 얼마나 주실려나? 했던니.. 120~130.. ㅋㅋ 최고 경력자를.. ㅋㅋ
식대는요~?
없다고~ 해운대 시장에 들어 가면 국밥 2500원 짜리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ㅆㅣㅂㅏㄱ 새끼를 봤나..
그렇게 안하겠다고 하고..
개통점 아줌마는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어찌 해운대에 매장 오픈 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진짜 똘아이네요 함..
이후 사람은 안구해지고 구직 글 올린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리더라고.. ㅋㅋ
결국 장사 할줄도 모르는 직원 뽑아서 장사 하다가 망함..........
옆에 있는 매장들은 손님 넘쳐 나는데..
암튼 알게 모르게 부산에 저런 식당 있긴 있어요~
맛은 큰 기대 만큼은 아니지만 먹을만한..
손님이 많을꺼라 생각 하시는데 생각보다 아주 적어요..
가면 늘~ 자리가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