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학원에서 사교육으로 먹고사는 양아치이긴 합니다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제가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 서울의 노도강이라....어찌보면 이 동네에 관한 이야기만 일 수도 있겠네요.



올해 고대 합격한 친구가 하나있는데 소위 자사고인 S고입니다..개인적으로 제 동문 후배가 되겠네요...(한마디로 개 쓰레기 같은 고등학교라고 할 수 있죠)



문제는..이 친구...내신이 수학2, 영어가 3등급 정도인데..고대에 덜컥 합격했다는겁니다.



재밌는 것은 학교에서 처음부터 성대 정도는 합격하고 고대는 좀 힘들거야라고 했는데 의외로 고대 합격을 한거죠.



학생부 관리는.....뭐..거의 완벽하게 했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동아리 활동이나 이런 쪽은 깔끔했죠....



그런데 이 친구 근처 일반고를 갔으면...영어 1등급, 수학도 1등급 나왔을텐데.....



그런데..고대갈 수 있었을지는....아마 힘들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사실 추측인데.. 이 친구가 고대 합격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을 저는....고대가 그 빌어먹을 S고를 좀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설립 이래도 수십년간 해마다 수십명이 고대에 진학하니 고대 입장에서 그 S고는 정말 잘알고 있는 학교가 되겠지요.



.......................................................................................................................



학종이든, 수능이든 내신이든......



어짜피 다 헛소리입니다.



솔직히 누가 애들을 위해 어떻게 하자라는 말을을 하면 저는 속으로 위선자나셨네 합니다.



애들을 위한 제도는 없죠.



진정으로 애들을 위한다면 아이들을 명문대에 잘 가게해 주는 것이니까요...



저의 정의는 말입니다....



이 깜깜한 동네 애들을 가르쳐..이 놈들이 서울대가고 연대가고 고대가는 영어 실력 가지게 만느는 겁니다.



아니 어디가도 영어는 좀하네 하는 소리듣게 만느는거구요....



학종에 대한 기대는 컷지만...현실에서는 배부른 소리가 되는 것을 보면...아쉽죠...



정말 좋은 제도인 것은 맞는데..대부분의 아이도 부모도 학교도 저 좋은 제도를 제대로 이용할 생각이 없어요.



게다가 더 무서운 것은 합격자는 나오는데 왜 합격한 것인지를 말을 안하자나요 ㅠㅠ



.........................................................................................................



솔직히 젤 편한 제도는 이겁니다



1. 수능100% 선발 

2. 수능+내신선발

3. 내신 우수자 선발



내신이 좋으면 내신으로, 수능이 좋으면 수능으로, 어정쩡하면 수능+내신 으로 가는거죠...



학종이 애들 위한 제도는 개소리에요...



펑펑 놀면서 혹은 방황하면서 사춘기를  보내다가...늦게 정신 차려 공부 시작하면............



현실에서 대학못갑니다...



그래서 학종 제도하에서는 걍 실험실 쥐처럼 틀안에서 벗어나면 죽어요 ㅠㅠ.....



학부모를 상대로 아이를 인질삼아 먹고 살고 있는 흉악범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