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인 불합리의 원인은 다양한 측면으로

분석되고 정의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래 미인님께서 말씀하신 교육문제와 부동산

문제의 연계는 맞다고 생각되고 그 이전에

생각해볼 문제가 불공정 거래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80년대 중반만 해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격차가 크지 않았습니다.

 

자료마다 조금 씩 다르긴 하지만 1대 0.9 정도

수준으로 임금격차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면 이런한 임금격차가 단순하게 대기업은

경쟁력 있고 중소기업은 경쟁력이 없어서

발생하였는가...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민간기업 다니시는 분들을 대부분 CR이라고

부르는 단가인하를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

됩니다.

 

올해 납품했던 부품을 내년에는 3~5% 정도

낮춰서 납품을 요구하는 겁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RCD라고도 합니다.

Resonable Cost Down이라고 지들끼리

붙여 부르는데 판매자의 협상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리즈너블은 무슨 얼어죽을

리즈너블이 있겠습니까...

 

아무튼 80년대 후반부터 이러한 작업들이

부지런히 이루어집니다.

 

CR 초기에는 지금처럼 전체적이고 체계적으로

CR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을 고려해서

매년 2.5% 정도 CR 되었다고 계산해보면

정확하게 딱 지금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물론 가정이나 결론이 매우 러프합니다만

대기업 CR과 관련한 연구논문은 아직까지

구경을 못해본 관계로 데이터도 없고

참고자료도 없는 관계로 가정 수준으로만

생각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정도의 문제이지만 대기업 CR이라는건

결국 중소기업 대기업 간 임금격차의 핵심

원인 중 하나라는 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인님의 생각에 앞단을 한번 더

붙여보면 대기업 중소기업 임금격차에

대기업을 가기 위한 교육열이 교육문제를

부추기고 이와 관련한 부동산 문제를

초래하는 다양한 원인 가운데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결국 우리 문제인대통령님과 김상조위원장님이

열일을 해주시고 정권 두어번 더 잡아서 CR

못하게 막아놔야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기에

더 좋은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두서없이 적었지만 저는 우리 정권에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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