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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에피소드 1. 여기 회사근처에 최근 만두전골집이 하나 생겼어요. 맛집이라고 하더군요.ㅎ 이집이 생긴후로 그 한산한 도로가 주차문제로 번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어제 점심을 먹으러 갔지요. 12시 딱 맞춰서 갔는데 이미 1,2층 모두 자리가 꽉찼고 번호표를 주더군요.(40분정도는 기다려야 입장가능 ㅜㅜ) 어쩔수없이 다음에 먹기로하고 다른 메뉴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오늘. 사전에 확인해보니 가게open이 11시30분. 11시쯤오면 자리에 앉을 수 있을거라고 살짝 알려주더군요. 11시에 딱 맞춰서 갔습니다.(6명) 아...벌써 많은 사람들이 꽉 찼더군요. 다들 미리 온듯해요. 90%는 아줌마들...위대해요.ㅎ 정말 아슬아슬하게 자리를 배석받고 앉았습니다. 만두는 맛있었는데... 이걸 먹을려고 일찍부터 준비하고 줄서고... 저는 오늘 먹은거로만 만족해야겠어요. 에피소드 2.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는 이것. 누구나 한번쯤은 바쁘게 일해봤을 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뭐 눈썹이 휘날리도록 바쁘다고들 표현하죠. 그래도 전 밥먹는시간엔 밥 먹습니다. 직원 한명이 있어요. 좀 안쓰러운게 많이 바쁘긴해요. 근데 밥때로 놓쳐가며 일해요. 또 굶으며 일하니 조직생활에서도 썩 보기좋은 풍경도 아니죠. 함께 고생하고 또 함께 밥도 먹고 술도먹고...이런게 위에서 원하는 팀웍이라고나 할까요. 항상...12시 식사시간을 못지키는. 오늘도 감독관하고 점심약속이 어제 미리 잡혀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바쁘다고 불참. 항상 12시 30분쯤 느즈막히 먹으러와요. 정말 밥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것일까? 이친구를 이해하려고 생각은 합니다. 바빠서 그렇다고하니. 근데 가끔 책상에 앉아서 일만하는건 또 아니에요. 영화도보고, 만화도보고...(업무시간에) 여기가 일분일초를 다투는 그런 사업장도 아니고. (아파트건축현장) 늘 하던일...똑같은일 반복적으로 하는것인데... 왜 밥때를 못맞추는것인지 이해가 안되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뭔가 이유가 있겠죠. 그게 무엇인지 알고싶네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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