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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제이제이님 글 보고 생각난 글. 제가 직접 목도한 사실입니다. 아버지 재활치료차 재활병원을 찾았습니다. 아버지 치료 순서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서 치료받던 30 정도 되어보이는 아가씨 치료가 끝나서 테이블에서 내려오고 물리치료사가 신발을 신겨주려다가 물어보더군요. 신발에 왜 한쪽만 이렇게 깔창을 두껍게 깔았냐고. 그 아가씨는 어릴적부터 다리 길이가 달라서 계속 그렇게 살았다고. 다시 테이블로 올라가 누우라고 하더니 골반을 한참을 맛사지를 하니까 다리 길이가 똑같아졌어요. 치료사가 다리 길이가 다른 게 아니고 어릴때부터 자세가 나빠서 골반이 뒤틀어졌다고, 잠시 지나면 다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지만 꾸준히 치료받으면 거의 정상 수준까지 된다고 하더라고요. 치료가 끝나면 원래 10분 정도 쉬고 다음 환자 치료하는데 그 10분을 온전히 그 환자를 위해 쓴거죠.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직업인의 자세를 다시 생각하게 한 일이었습니다. 추천:좋은하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복합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구마 신고:초보사랑 추천:조은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청동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백두산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청천동집구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웅이~(º㉦º) 추천:모카 추천:막가이버 추천:카이엔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무적행운성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철원의학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피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끄저기 추천:흥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차삐리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호동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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