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렉스에서 볼 것도 없고 해서

왓차 무료 2주 신청해서 보다가 이 드라마 때문에 정기구독해서 보고 있네요.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라는 드라마 입니다.

해롤드 핀치는 9.11 이후 잠재 테러집단을 막기 위한 '기계'라 불리우는 인공지능 컴퓨터를 만들게 되고,

국가 안보에 관련된 내용은 국가에 제공하고

부수적으로 나오게 되는 일반 범죄 예방은 존 리스 등 주인공들이 맡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전시즌 통틀어 흐르는 인공지능의 과도한 성장과 지배력을 우려하고 갈등하는 주인공의 심리가 볼만 합니다.

사마리탄이라는 강력한 라이벌 인공지능과 그걸 운용(숭배)하는 존 그리어라는 인물의 등장은 소름끼칠만큼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주인공들의 과거와 인간관계,  후편을 기대케 하는 떡밥도 많아서 시종일관 긴장감을 놓치 않게 하는 드라마 입니다.

현재 시즌5 마지막 시즌 보고 있는데 끝나는게 아쉬워서 한편 한편 소중하게 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명작 미드를 발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