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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IMG_3984.JPG(219.4 KB), Download : 69 - File #2 : IMG_3988.JPG(232.6 KB), Download : 2 |
얼마 전 밥통 건전지 교체를 위해 납땜 세트와 특이한 건전지를 구매 했는데,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교체 후기 올립니다. =========================================================== 드디어 주말이 되어 얼른 저녁을 먹고 신문지 깔고 작업 준비에 들어 갔습니다. 아내는 불안해 하면서 방으로 도망갔습니다.. 이거 실패하면 등짝 스매싱 감인데 걱정이 슬슬 됩니다... 동영상 볼때는 나사 몇개 풀면 기판 나오고 인두로 녹여서 건전지 떼어내고 납쨈질만 하면 끝이었는데 막상 열어보니 복잡하네요. 꽤 된 모델인데도 배선 정리도 잘 되어 있고, 젼선마다 절연인지 방열처리인지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배터리가 있는 기판을 찾는데 이게 3장이 하나로 결합되어 모듈화 되어 있습니다. 작은 디스플레이를 갖춘 미니 PC 같이 생겼습니다. 구경 잘 했으니 그만 덮고 센터 갈까 이 고민을 잠시 하다가 좀만 더 가보자 하고는 하나 하나 뜯어 나가면서 선을 뺄지 우회할지 고민 고민 하다가 결국 기판 들어내는데 성공 했습니다. 중간에 5번 가량 그만 덮을까 이 고민을 했네요.. 대망의 인두질 타이밍이 왔는데 30w짜리 인두인데 납이 생각보다 잘 녹아서 실제 배터리 떼어내는데 5분도 안 걸렸습니다. 흡입기 라는게 있어야 하나 했는데 동영상 찾아보니 사용이 간단해서 기존 납 바로 제거하고, 납쨈질은 방사형으로 잘 퍼지게 하려고 했는데 1개만 성공하고 2개는 애매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될것 같아 실수 할까봐 얼른 닫고 나사 조이고 전원 연결하니 잘 됩니다. 좋은 경험 했으니 다음부턴 센터 보내려구요. 밥 할때마다 인두질 잘 한건가 불안한것 같습니다. 추천:블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전용회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띠리리 추천:냉철심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만사여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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