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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20191213_210212.jpg(281.3 KB), Download : 70 |
야근하고 순댓국 한 그릇 먹고 집 앞까지 왔는데오늘은 어쩐 일인지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서 도로 길 건너서 동네 카페에 들어왔네요. 카페모카... 맛있네요. 점장 청년은 잘~ 생긴 훈남이고... 누구 노랜지 노래는 따뜻하고... 좋네요. 오랜만에 혼자 카페라... 하아... 출근할 때 집에 가고 싶은 거야 당연한 건데 집에 있는데 왜 집에 가고 싶어지는 건가요? 그래 놓고는 집에 들어가려니 또 들어가기 싫고... 눈 피곤하게 일할 땐 졸려 못 견디겠는데 자려고 누우면 한 시간이 무섭게 깨고... 나이 오십이 넘으면 여기저기서 폭탄이 터진다는데 그 말이 맞는 것도 같아요. 선배님들, 조언 좀... 후우... 열 시에 문 닫는다니 또 일어나야겠지요. 오늘은 알콜 기운을 좀 빌려 볼까요... ㅡ.ㅡ 추천: 나두룩스 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옵티션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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