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기차의 후륜구동    글쓴이:white k , Hit : 982

일단 겨울철 눈길에서 내연 후륜구동차가 불리한건 주지의 사실이나. 그럼 전기차의 후륜은....... 전기차의 후륜을 이야기함에 앞서  후륜차가 전륜차보다 눈길에 불리한 이유는 차량의 앞부분에 엔진등이 설치되다보니 상대적으로 가벼운 후미에서 접지력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 결국은 무게배분이 보통의 차량특성상 앞쪽에 쏠리는게 보통인데 전기차는 전후 무게배분 50:50을 맞추는게 별일도 아닌데다 트렉션제어가 월등하다보니 딱히 후륜이라 겨울철에 불편하지는 않더군요   추천:뽀로로

white k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8930 친절도:3102

쌍둥이아빠 정보력:2760 친절도:2270   04-12 09:36 저도 그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렇게 불편하거나 눈길에 못다닐 정도는 아니어서 안심했습니다.

그대의벗 정보력:6950 친절도:1062   04-12 09:43 전기차 생활 중 제대로 된 눈길을 만나보진 못했지만, 공감이 가네요~~

몽쉘 정보력:21250 친절도:10871   04-12 09:59 눈 위에서 토크발이 쎄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으셨어요? 막연히 눈길에 더 취약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typeholic 정보력:1410 친절도:5861   04-12 11:11 역시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차에 있네요. 상상만 했던 기능이 이미 있군요.

†새벽별。 정보력:9010 친절도:15036   04-12 11:27 모바일- 후륜이 눈길에 취약한게 뒤에서 미는거라 그런건지 알았는데 무게배분 때문이군요..?

마하블루 정보력:5780 친절도:5686   04-12 11:27 전륜이든 후륜이든 일단 한번 움직이고 나면 주행하는데는 문제는 없으나... 출발 순간 후륜차는 전륜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앞쪽이 더 들리기 때문에 전류차에 비해 앞쪽 접지력이 더 떨어져서 미끄러지는거죠... 더군다나 전기차는 초반 토크가 강해서 내연기관차에 비해 앞쪽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들릴수가 있기 때문에 눈길에서 더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쫑 정보력:7780 친절도:11606   04-12 11:31 눈길 출발에서 후륜차가 불리한 이유는 가속을 위해 토크를 쓰는 순간 자의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는데 이때 구동바퀴가 뒷바퀴라서 눈이 눌리면서 녹아서 미끄러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만일 무게배분이 뒤에 있으면 더 미끄러지기 쉬운 구조입니다. 내연기관차 중에서 전륜이 눈길탈출이 쉬운것도 차가 움직이기 시작할때 앞바퀴가 들리면서 눈을 누르지 않고 눈을 잡으면서 접지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내연기관차는 엔진이 앞에 있어서 앞쪽으로 무게배분이 앞에 쏠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눈길 후륜 출발시 슬립이 많이 납니다. 그럼 엔진이 뒤에 있는 미드십, 후륜이 눈길에 유리한가? 눈 많이 올때 강남에 포르쉐, 페라리 버려진거 아시죠? 후륜에 무게를 더하면 눈길에서는 더 미끄러집니다. 이건 물리학의 영역이라 전기차라서 더 좋을 수 없습니다. 전기차가 전륜모터라면 당연히 눈길 출발이 훨씬 쉬울텐데 이건 전기차라기 보다는 전륜 후륜 특성 때문입니다. BMW가 무게배분 50:50 맞추기로 유명한데 BMW 후륜이라고 딱히 눈길탈출에 장사가 아닌 이유죠. 일반도로 출발시에는 하중이 있어야 접지력을 발휘하는게 맞는데 눈길은 반대입니다. 하중이 없어야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추천:바꿔바 추천:sticker 추천:물탱이 추천:밤하늘이

복합기 정보력:65850 친절도:57122   04-12 11:50 모바일- 버스가 후륜구동 후방엔진..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31   04-12 12:20 다 설명할수는 없고.. 일단 구동축에 하중이 있으면 유리한건 맞아요. 물론 비율이고요. 다 설명하면 너무 길어서... 아.. 음... 본문내용대로 일반적인 무게배분보다 전기차가 유리하다라는말은 맞습니다. 엔진문게배분이 상당하거든요. 그런데 이게 눈길주행의 전부는 아니에요. 눈길의 경우는 접지력은 떨어지지만 직진에 대한 저항은 큰 상태거든요. 스노우타이어를 끼우는건 직접적인 접지력을 올려주기때문에 효과가 큰거고요 전륜구동 후륜구동은 하중배분에 대한 유리점도 있지만.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가 커요. 끌고 가냐 밀고가냐의 차이죠. 일반적인? 상황의 눈길출발상황에 가속시 하중이동은 크게 영향이 없습니다. 그정도로 급가속이 아니니까요. 스노우모드를 하던 발컨을 하던 말이죠. 사실 토크도 중요한게 아닙니다.. 얼마나 천천히 부드럽게 돌리냐에요. 토크를 약하게 하면 컨트롤하기 쉽다는거죠. 접지력이상으로 힘을 써봐야 의미가 없고 상황이 악화되니까요. 발컨 좋으시면 스노우모드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이게 깊게 들어가면 상당히 복잡합니다. 상황이 아날로그적으로 막 교차해요. 간단하게 기본 자동차라는게 셋팅된 상황과 달라져서 생기는일입니다. 비포장도로도 그렇고 눈길 빙판길 아스팔트포장도로 심지여 레이싱트랙 어느한쪽에 최적화를 못해요. 도로가 정말 반듯하고 매끈하면 서스팬션도 대충해도 됬을거에요. 엔지니어적인 생각에서 자동차라는 운송수단은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 시대적으로요. 점점 비효율적일수 밖에없고요. 추천:밤하늘이

배터리너리언 정보력:2400 친절도:6554   04-12 14:39 전기차의 신기한 기능중 하나가 발컨을 제대로 하면 미끄러운 도로 오르막에서 굉장히 천천히 출발도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엔진차는 절대로 바퀴를 천천히 돌릴수 없지만 전기차는 가능합니다. 바퀴를 천전히 구동하면 미끄러운 오르막에서도 다시 출발이 가능하고, 부드럽게 천천히 올라가는것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