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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팔란치아 CRS 700C 로드, 사이즈 440을 일년 넘게 보관만하고 있었어요. 뒷드가 아작이 나서... 뒷드와 체인 새로 구매해 놓고 교체할 시간을 못내서 방치.. 클라리스급이라.. 듀얼레버도 멀쩡.. 오래 방치하니 타이어도 쩍쩍 갈라지고.. 귀차니즘에 레버만 해도 중고로 꽤 값이 나가는 거라서 당근에 내놨는데 입질이 여러번 오는데 타고 갈수 있냐는 질문이 제일 많았어요... ㅜ.ㅜ; 그런데 오늘 구매자는 자기가 정비해서 타겠다고. 잘 알더군요. 프레임이 크레몰리라서 나름 희귀한거라고. 그래서 제가 구매해놓은 뒷드와 체인, 바테잎까지 몽땅 저렴하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거래 현장에 작고 귀여운 처자가 나와 있네요. 잉... 요즘 자전거 정비 배우고 있는데 마침 좋은 물건이 나왔다고... 헐...... 저보다 더 많이 알더군요. 당근에 물건마다 다 임자가 있구나.. 추천:종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웅이~(º㉦º) 추천:우리우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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