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돌침대를 꼽습니다.
뜨끈하게 지질 수 있고 무슨 진동파로 피로를 빨리 회복시키는 기능도 있다고 해서 구매했죠.
그런데 뜨끈하게 잘려면 그냥 돌 위에서 자거나 아주 얇은 요 하나 깔고 자야 합니다.
그런데 이 돌이 너무나 딱딱해서 (모노륨 바닥과는 비교가 안됨) 가만 누워있어도 등이 베기고,
돌아눕거나 침대에 올라가다가 팔꿈치 무릎 등을 바닥에 부딪히면 그 통증이 장난 아닙니다.
돌침대회사에서 제공하는 두께 1~2cm정도의 매트가 있는데,
이건 세로로 구멍이 많아서 푹신하면서 열기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만,
뜨겁지도 않고 푹신하지도 않아요.
결국은 별도로 매트리스를 사서 올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비싼 매트리스 받침대가 되어버린 상황.
게다가 돌침대는 내가 마음대로 옮기지도 못합니다.
이번에 샤시 새로 하면서도 고생했고, 이사할려면 돌침대 회사의 전문 이전팀에게 의뢰를 해야 하죠.
내가 마음대로 갖다 버리지도 못하고요.
그리고 마음에 안들지만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다 보니 매번 내가 이걸 왜 샀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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