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2812 |
|
|
||||
|
|||||
|
|
|
- Link #1 : TPC 해외 주식 장기 투자하면 성공했을까? |
|
국내 주식 장기 투자하면 안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해외주식은 장기 투기투자하면..이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것도 확증편향의 일부입니다. 테슬라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등 몇배나 오른 종목을 제외하고, 우리가 다 알만한 미국 종목중에 10년간 한국처럼 제자리 걸음인 종목이 몇개나될까요? 아마존을20년전에 매수한 사람이 행복했을까요? 아닙니다. 아마존도 20년전 상장하고... 10배 폭등했다가 -90%까지 박살났다가..10년이 지나서 겨우 본전이 와서..다들 패대기 치고 난후에 다시 오르고 하는 수도 없는 우여곡절을 겪어온 주식입니다. 그냥 편안하게..올라온 종목이 아니었습니다.  *주 : 토나올것 같았던 아마존의 주가의 변동률.... 그리고 실제 조금만 잘못되었어도 아마존은 회사가 망하는 상황까지 갔을수도있었습니다. 회사가 살아남아 이렇게 최고의 회사가 된것은 투자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고 어쩌면 기적인거죠.. 10년 20년전 가장 인기 있는 미래 종목이 뭐였을까요? 전기차? 아니죠 통신과 자동차 였죠..화학이었고 정유였습니다. 한국에서 SK텔레콤이 황제주였듯이 미국은 AT&T나 버라이즌이 황제주였습니다. 그러데 그때 한국 사람들이 SK텔레콤에 장기 투자한다고 집 대신 주식을 사서 배당까지 받겠다고 샀던 사람이 있었어요.. 실제로 제 주변에도.... 그런데 그 결과는 처참했다고 말씀드린것처럼 미국이라고 상황이 달랐을까요? 같았어요. 다들 통신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몰빵도 했죠.. 그 결과는 과연해피앤딩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기 전재산이 반토막나는 고통과 시련의 연속이었죠... 그리고아직도 그 고통이 끝나지 않았고... 에스엔피나 다우존스 지수만 보면 다 오르는것 같다고 생각할수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지수를 산정하는 방식과 지수를 유지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수는.. 대부분의 이런 지수들은 퍼포먼스가 안 좋은 종목들은 삭제해버리고 없애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지수는 오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한국은 신규 상장회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지수의 변경폭이 작은것이기도하구요. 실제로는 해외주식의 변동성은 상승폭과 하락폭이 국내주식보다훨씬 더 크고... 마찮가지로 사람들은 늘 좋은것만 기억하기에 테슬라 아마존 애플만 기억할 뿐입니다. 그런데..그 옛날에는 이런 회사들이 결코 좋은 회사들이 아니었습니다. 주가는 사도 오르지도 않고 고평가 영역이고.. ..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갖고 있던 회사들 중에서 장기투자했더니 미국에도 망한 회사들도 많습니다. 왜 미국은 유난히 SELL OFF가 더 강할까요? 이건 다들 아니다 싶을땐 빛의 속도로 빠져나가는거고.. 일반인투자들보다 전문집단들인 투자회사들의 개입도가 더높아서 입니다. 아니다 싶을때 탈출 못하면 미국주식 또한 10년 지나서 제자리 원점... 이런게수두룩하고... 더나아가서 양도세 부터 시작해서 환율 세제까지따라오면...더복잡하고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개인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산업의 변화에 관련된 뉴스와 종목에 대한 뉴스를 빠르게 캣치업할수있을까요? 투자의 대가들은 그래서 회사의 재무재표부터 시작합니다. 성장성..안정성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산업 사이클입니다. 우리가 늘 다 맞다고 생각하는 산업 사이클은 늘 변합니다. 몇년을 주기로 몇십년을 주기로.... 자 10년 전으로 돌아가기만해도 석유가 우선시되는 시대였습니다. 몇년전만하더라도 사람들은 전기차? 그런거 만들어서 팔아봐야 결국 석유로 전기만드는데 다 헛소리다.. 라면서 전통 자동차 메이커인 GM에 투자했습니다. GM의 주가는 10년동안 제자리 걸음입니다. 제자리 걸음만이었으면 다행이게요.. 반토막 난상태로 수도 없는 시간들을 보냈고 본전 와서 탈출하려고하면 다시 질질질질 흐르는게 수도없었어요 한국처럼 사람들은 쉘이나 엑손모바일에 투자했습니다. 결과는 마찮가지였습니다. 질질질질..본전도못찾는 시간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는 마치 석유회사들 다 망할것처럼 뉴스들이 나옵니다. 갈아타야할까요 들고 있어야할까요? 갈아타면 10년 투자해서... 반토막인데...... 컴퓨터의 산업발전과 함께 더 많은 컴퓨터 산업이 더 발전할거라는 스토리텔링만큼 설득력이 있는게 어디 있겠습니까.. 그럼 과연 HP나 IBM의 주가가 10년동안 꾸준히 성장했으까요? 아니요.. 결론은 반토막을 거쳐서 아직도 본전이 아니라는게 현실입니다. 미래의 종목 , 미래 먹거리를 찾아서.. 제2의 테슬라를 찾아보자 ! 그래서 나온게 수소차 니콜라였죠.. 그리고 다들 테슬라 대신 우르르 갔을떄 얻은 수익은 -80% 상태입니다. 이제 고민이죠.. 앞으로 성장할거라고 고민하고 팔아야 하나..아니면 그냥 들고 있어야하나... 바이오 기업은 안전했을까요? 포브스에도 나왔던 테라노스 사건을 보면... 상폐였죠... 아 테라노스가 유명하지 않으니까 ... 그럼 패스 그럼 버라이즌은 잘 아시겠죠? 통신주잖아요.. 마찮가지로 미국주식은 트랜딩이 한국보다 훨씬 더 빠릅니다. 전문가 집단들이 개입하니까요 2000년 통신주의 시대였습니다. 성장의 시대였고..누구나 통신이 더 성장할거라고생각했지 뒤로 빠꾸빠꾸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요.. 그 후 버라이즌의 주가는...반토막이하로 10년을 넘게 보냈어요.. 그리고 아직도..최고점을 회복못한 상태입니다. 20년전이면요...우리 인생 다 바친거예요 미국령으로여행 가본분들은 시어스를 다들 한번 쯤 가보셨겠죠. 유통공룡 시어스의 성장에 대해서의문을 품은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미국 경제가 커지면 커질수록 시어스도성장하고... 그리고 주가도 오를거고.. 모든 사람들이 이거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가고 날로 고공행진했습니다. 몇년사이에 무료 1000% 올랐으니까요.. 그리고 더 오릅니다. 지금이라고 안사면 놓친다는 생각에 사람들이 다 투자를 했습니다. 그 후에 지금 시어스의 주가는요.. 10년이 지나면 반에 반토막 20년이지나면서 반에반에 반에반에 반에 반에 반토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때가 다르고 지금이 다르고 나는 그걸 사지 않았을거야..라고생각하는 것은 나만 소나기를 피해가고 나만 천재지변을 만나도 살아남을거라고 생각하시는것과 같습니다. 결코 투자의 세계는 그렇게 녹녹하지 않고 변화되는 상황에 끊임없이 공부하고 이를 적용하고 해야합니다. 모든 상승하는 종목에는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때는 이미 버블이 형성된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에 테슬라에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테슬라의 현재가치는 테슬라가 현재 상태로 차를 팔아서 성장한다고 가정할때 1000년 동안 벌어야 나올 기업가치 입니다. 1000년이면 신라시대입니다. 우리의 자손자손을 거쳐서 몇백세대를 살아야할 기업가치를 당겨서 주가에 반영시켜버린겁니다. 이 때문에 미국내에서도 많은 투자사들 중에서 테슬라의 적정 주가를 40달러 정도로 책정 ( 이것도 많이 해준거네..) 한 회사들도 많이 눈에 보입니다. 현재의 아마존의 주가가 미래에도 과연 그러할까? 라고 했을때 저는 절대 ..그렇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현재의 마이크로소프트를 보라 .. 라고이야기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렇다면 왜 IBM의 주가는 보지 않는가?라고 반문하고싶습니다. 그냥 가서 두기만 해도 장기적으로 오른다고 한다면 피터린치의 연간 30% 수익률이 별로 놀랍지도 않은 것이 됩니다. 실제로는 원금을 지키기도 쉽지 않은 것이 미국주식 시장이기도합니다. 르네상스가 66%의 수익률이 영웅이 되고 신화가된것은 그 수익률이 쉽지 않은 수익률이기 때문입니다. 결코.. 모든 주식은 그냥 사서 장기로 묻어 둔다고... 오르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미국내에서 투자사들이 10년전 회사 재무구조와 산업 사이클을 다 고려해서 장기투자할 종목으로 10개를 선정한 , 엄선하고 엄선한 종목들 중에서도 박살난 종목들이 수두룩 합니다. 몇개만 예를 들어보겟습니다. 보잉 : 코로나 때문이라구요? 아니요 보잉 주가는 코로나 이전에 이미 박살이 났어요 at&t : 설마 미국내 통신사인 에이티앤티의 주가가 이 지경이될줄이야... 버라이즌 : 위에서말씀드렸죠... 듀퐁 : 10년 지나서 이제 본전입니다. 화이자 : 코로나 백신때문에 요즘 핫하죠? 20년전에 샀으면 반토막으로 20년을 보냈는데 아직도 본전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아는 회사이면 잘 아는 회사일수록 이런 경향은 더 심해집니다. 지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회사들의 10년 20년 후의 주가가 과연 기울기가 양의 선형함수일까요... 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10년 20년 후에 테슬라의 주가는 저는 오히려 반토막 이하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주식의 생리가 그렇습니다. 성장하면 갑자기 감마값이 극대화되면서 미래의 가치를 다 당겨와버리고.. 조금이라고 선형이 플랫해지거나 심지어는 성장속도만 떨어져도 기울기가 음으로 변하면서 감마값이 극대화되면서 극도의 하락을 보입니다. 한국주식보다 미국주식의 이런 변동성의 경향은 훨씬 더 큽니다. 결론 : 오히려 해외 주식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건 저의 느낌일까요? 그래도 우리는 한국 경제 상황에 더 잘알고 익숙하기 때문에 적응하기 쉽습니다. 장기투자하면 성공한다는 것은 증권업계의 사람들이 투자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 수단일뿐입니다. 그럼 주식은 불가능인가? 아니요 가능합니다. 다만 그만큼의 고통과 노력과 인내가 따를 뿐인거지요.. 세상에 그렇지 않은게 어디에 있겠습니까? 제가 적는 이 글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은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투자의 대가인 하워드 막스 또한 비슷한 관점의 이야기를 수도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하워드 막스 또한 이러한 인사이트를 그 이전 시대를 살아온 존 케네쓰 갤브래쓰를 통해서 얻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투자의 기간은 불과 10년-20년입니다.우리는 이 기간내에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야합니다. 그냥 묻어 놓는다고해서 결코 꾸준히 상승하는 그런 기적같은 편안한 주식은 세상에 없습니다. 몇년동안 편안하다... 어느날 갑자기 폭락을 경험하게되는것이 위험자산의 기본성격입니다. 그런의미에서...부동산..... 도심의 토지....에 투자를 쿨럭.. 추천:다시태어나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뻥.투.데이 추천:동창이 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빨강망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모스 추천:백면서생 추천:청풍명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우꺄꺄 추천:뻥 인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전선생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모몽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훌륭한라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돌궐 추천:제니스 추천:whitegrass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나를따르라 추천:거부기9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비비 ح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벤댕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오호그라 추천:자갈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