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택배 배송하시는 기사님을 찍었습니다



멀리서....기존 택배회사들이 평균 배송일이 1~2일이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평균 2~4일정도 소요가 되고있는



실정입니다. 저도 거래처 택배기사님부터 오랜시간 배송이 안되는 택배회사 기사님들에게 문의를 드렸더니



코로나로 인하여 허브 인력이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 주문량이 폭주를 하면서 안그래도 인력부족인 허브물류에서



물량은 2배~3배로 늘어나서 상하차를 개별적으로 다 소화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 상황에서 코로나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더욱 폭주를 하였고 이번 추석 명절 물량까지 합하면



기존물량에서 4~5배 이상의 물량이 유입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늘 기사님들 보면 피곤과 함께 힘들어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던중에 어제 택배 상하차 관련하여 공짜 작업 그만 하겠다 선언을 하게 될꺼라고 하는데요





"공짜 작업 그만하겠다" 택배노동자 선언에 추석 배송 '비상'



https://m.news.nate.com/view/20200917n29986





점심 건너뛰어도 겨우 분류 마쳐…올해만 7명 과로사



https://m.news.nate.com/view/20200917n41771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 주문이 늘어난 부분이 있고 그 와중에 추석까지 겹치면서



올해 과로사로 기사에 안나갔지만 7분이 사망하셨다고 합니다. 과로사는 택배회사에서 기사화는 막았겠죠...



상하차 해서 허브에서 분류하는거는 허브직원이고 상차하고 하차하는것은 각 영업소 기사님들이 무료로 



본인 물건 상차하여 배송해야 1건당 비용을 받을수있기 때문인데요



물건 상하차에 대한 노동은 비용에 포함이 안되는 부분인거죠....점심은 건너 띄는 일은 늘 있고



차량 운행중에 편의점에 삼각김밥이나 김밥을 사서 운전하면서 신호대기일때 식사를 하시거나 



잠시 시간이 남으면 편의점에서 컵라면 작은것을 사서 10분이내 컷으로 드시는것도 봐왔고 또한 들었습니다.



그런데요 택배 본사는 인력 부족에 대한 것은 충당안하고 있으면서 영업은 하라고 계속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명절 물량까지 업친대 덥친격으로 이번에 터진거 같은데요



아직은 아니고 다음주 정도에 결정이 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편함이 있는 부분이지만



저는 상품 담당자로 기사님들과 커뮤니케이션도 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그런 고충 및 위험성을 들어서



이번을 계기로 정당한 수당을 받았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택배 지역 개별 사업소 사장님 및 배송기사님들 응원합니다~



늘 안전하게 물건 배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