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 저녁에 퇴근후 처음 폰을 만졌는데 크롬에서 제가 검색한적이 없는
헐리웃 커밍아웃 배우 엘리엇 페이지 구글검색한게 열려져 있었습니다.. 와이프나 애들이 혹시 만졌나 물어보니
다들 아니라고 해서 흠.. 하면서 다시 닫았 습니다..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크롬에 새탭이 두개가 연달아 열려 있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서 폰을 재부팅 하고 옵션이랑 여러가지 살펴 봤지만 누가 로긴한
흔적은 없었습니다..
회사로 출근해서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했고 다시 회사에 와서 카톡사진 저장하려고
사진첩을 보니 식사하러 차타고 이동하던 시간에 누군가 사진첩에 첨부된 사진을
올려놨네요??????
제 다리도, 동료의 다리도 아닙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에어드롭이 활성화 되있기는 했지만 수락한 적도 없고 차량에 탄 사람중 저만 아이폰이고..
소름 돋아서 애플 아이디를 비롯한 모든 비번을 변경하고 있었는데 구글 아이디 접속기록에
한시간전에 딸아이 폰으로 제 아이디가 접속했다는 기록이 나와서 전화해보니 해당 시간에
폰을 두고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고 와이프가 알려 주네요...
ㄷㄷㄷㄷㄷㄷㄷ
요약하면 누군가 제 아이폰에서 크롬으로 서핑을 하고 사진첩에 자기 발 사진을 저장했고
딸아이 폰을 이용해 구글계정에 제 아이디로 로긴을 했습니다...
딸래미 폰은 청소년 설정이 되있어서 크롬은 깔려 있지도 않습니다...
wtf......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