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피때문에 주식을 했는데 (주식하는걸 까먹고 있다가 그때 투피님이 해야 된다고 할때 들어갔습니다)
오늘자로 비용제외 수익이 1억으로 찍혔네요
불과 며칠전에 5000정도 표시되길래 허무하다는 글을 올렸는바 있었는데
빨리 주식시장이 회복되네요
전 비록 따는 사람의 입장이지만 참 허무하네요 (물론 손해보셨던 분은 더 속상하실 것 같지만)
이때까지 열심히 일했던 나는 도대체 뭐지? 이런 생각도 들고...
이러면 좋아야 하는데 제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건, 저의 문제점일 수도 있고요 ^^;
하여튼 쉽게 번돈은 쉽게 나가게 되어있나 봐요
정말 친하신 분이 사업을 벌리신다면서 3억을 빌려달라고 하시네요 ^^;
이 분이라면 그냥 드린다고 생각하고 빌려드려도 될 듯 한 분인데
주식을 곧 정리하고 이돈으로 빌려 드려야 할 듯해요
묘하게 주식시장에 들어가면 대부분 좀 따는 편인데
나갈돈이 항상 새로 생기네요
쉽게 오는 돈은 쉽게 나가는 모양입니다
전 아마도 전생에 머슴이었을런지도
힘들게 벌지 않으면 저에게 남아있지 않네요 ^^;
아직 재해보상금인가를 신청 안했는데 신청 안하면 기부하게 된다니 그냥 기부로 해야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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