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안주는 중국술 나오는 자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부실한 경우가 많죠.
그리고 도수도 높고 단가가 좀 쎄니 소주에 비해 술잔 짠 하는 횟수도 적고 원샷도 거의 하기 힘들고 ㅎㅎ
그리고 핵심적으로 원래 주정의 재료자체가 다릅니다. 소주는 값싼 곡물(타피오카, 감자 등 그때 그때 시세에 따라)이고, 공부가주나 양주 등은 더 고급 재료들이고 수년 이상 상당기간의 숙성기간까지 포함됩니다. 에틸알콜 + 물 + 기타 감미제로 곧장 제조되는 것과 차이가 크죠.
최근 국내 시판되는 각종 전통주들도 도수는 높지만 역시 원재료와 숙성기간등의 차이로 목넘김이나 숙취등이 적은 편이고요.
모바일- 제 경우는 소주는 한잔만 마셔도 토할거 같습니다. 술은 달지만 뒤끝의 화학적인 역한 맛을 못견딥니다. 반면에 맥주는 두 세병 정도 좋은 분위기에서는 다섯병까지...청하 한병....스카치는 무리하면 반병정도...버번도 그 정도..근데 웃기는건 스카치라도 올드파는 못마셔요...여튼 전체적으로 술은 못하는데..유독 특정 주종이..안맞는게 있습니다..그게 전 소주 ㅠㅠ
모바일- 최근에 백주를 혼자 위스키 마시듯 소진? 시키고 있습니다. 비싼 술인데 실수로 개봉되어버려서 저녁마다 혼자 홀짝거리고 있습니다. 위스키 마시는 방법으로 스트레이트, 온더락, 소다에 희석시켜서 마십니다. 당근 중국음식은 없고 넛츠나 칩 약간입니다. 취기는 위스키랑 비슷합니다. 문제는 흡수율과 마시는 양인듯 합니다. 술집가면 짠하고 원샷 권하는것 때문에 많이 급하게 마시는게 문제였던거예요. 코로나 덕분에 혼술 즐기는게 새로운 개인 문화가 정착되었네요 ^^
가능합니다.
각 술은 체내에 흡수되는 일반적인 특징이 있는데,
같이 먹는 안주같은것으로 영향을 받을 확률 또한 많이 있습니다.
소주를 반병정도만 마셔도 취하시는 분이, 중국술을 좀더 많이 드실 수 있는 것은,
같이 먹는 안주와 심리적인 상태 그리고 이러한 일반적인 특징의 복합적인 영향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케바케라는 것이죠.
제 친구중 한명은 저랑 같은 주당이지만, 청하류의 술을 못 마십니다.
우스개 소리로 요즘의 소주가 그때의 청하랑 도수가 비슷해지고 있는데,
이건 괜찮냐는 말에 그냥 웃지요.
이경우는 과거의 경험에서 만들어진 영향이 절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聯合) `身土不二'라던가. 술과 담배도 외제보다 국산이 우리 체질에 맞는다는 이색적인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수지침으로 널리 알려진 고려수지요법학회 金永旭학술위원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손가락 힘의 변화를 통해 생체 정보를 알아내는 `오링테스트'와 `수지력테스트'를 이용해 담배와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외제보다 국산이 우리체질에 훨씬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運氣體質醫學과 오링테스트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세미나에서 金씨는 눈을 가린 30명에게 여러종류의 국산 담배와 양담배를 쥐게 하고 오링테스트와 수지력테스트를 실시한 후 수지력의 변화를 모두 합산한 결과 `하나로'가 ＋4백95점으로 가장 높은 양성반응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글로리'(＋2백40점), `88'(＋2백25점), `라일락'(＋90점)등 국산 담배는 모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전체 합산점수의 평균이 ＋2백62.5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입담배는 조사 상품의 절반이 음성반응을 보였으며 평균 합산점수도 ＋8.5점을 받는데 그쳤다.
金씨는 "＋반응은 한손으로 특정물질을 쥐었을 때 다른 손의 쥐는 힘이 그만큼 세졌다는 것으로 이는 쥐고 있는 물질이 체질에 맞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金씨에 따르면 오링테스트는 한쪽 손으로 특정물질을 들게 하고 다른 손은 엄지와 검지를 고리모양으로 밀착시킨 채 가능한 힘을 주게 한 후 검사자가 두 손가락을 당기는 방법으로 손가락이 잘 안떨어지면 손에 쥔 물질이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이다.
수지력테스트는 검사자의 주관이 개입되기 쉬운 오링테스트를 객관화시킨 것. 검사자가 손가락을 당기는 대신 힘의 강도에 따라 수치가 올라가는 수지력측정기를 피검사자가 엄지와 검지로 직접 눌러 보는 방법이다.
金씨는 술과 체질의 상관관계를 알아 보기 위해 30명에게 비슷한 실험을 실시했 다. 이번에는 대상자의 수지력 변화를 합산한 후 평균 수치를 계산했는데 토종술인 막걸리가 남성 ＋30점, 여성 ＋2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소주가 남성 ＋10점, 여성 ＋5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맥주는 남성 －10점, 여성 －5점으로 수지력이 떨어졌다.
이밖에 정종은 여성의 경우 ＋10점으로 양성반응을 보인 반면 남성은 －20점을 기록해 성별 격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으며 양주는 일부를 제외하면 국산과 수입 모두 음성반응을 보이거나 남성과 여성중 한쪽이 음성반응을 보였다.
金씨는 "담배와 술은 과할 경우 모두 신체에 해가 된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꼭 기호품으로 사용해야 한다면 외제보다는 국산이 우리 체질에 맞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