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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지와 상관없이 밭이 생겼습니다. 20년전 어머니 돌아가실 적 아버지 친구이신 지관의 말을 듣고 밭을 사서 묘를 썼죠. 생토라던 흙은 거름토가 많이 섰여 있고, 당시 20대 후반이 제가 봐도 영 아니올시다 였지만, 그냥 묘를 쓴거죠. 문제는 형이 밭을 구두로만 사고 소유권이전을 하지않았고 밭의 일부가 수로공사로 보상이 나왔죠. 1000만원 이상인데, 소유권 이전을 해놓지 않아, 원 농지 주인의 아들이 받았고... 대신 남은 농지는 이전해 주기로 했는데, 밭에 묘를 쓴게 불법이라 어쩔 수 없이 이장을 하게되고 형은 신용상의 문제가 있어, 제가 받기로 했습니다. 시골의 짜투리 땅이긴 하지만 270평, 깡촌이라 매매도 힘들것 같고 주말농장으로 좀 크기는 하고 이를 어찌 활용해야 할까요? 추천:투데이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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