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공짜로 생겨서 공짜로 푸는게 아니고,
빌려주는 방식으로 빌리는 사람이 나중에 달러로 갚아야 하는 거니
현재 달러에 대한 환율 조정 차원에서 수출입 관련 회사에서 필요한 만큼만 빌리는 것이므로
실제 풀리는 비용은 환율의 차이 정도겠지요.. 요즘 환율에서 현저하게 차이나지도 않을테고, 빌리는 것이므로 이자도 내야 하고..
그냥 그정도일 것입니다.. 시장에 환율 억제 효과 정도만 있을 것 같은데요..
FX를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환율이 단순히 수용 공급 용도 보다는 투기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니 어쩌면 대부분이지요..)
외환에서 한번 먹이가 되면 국가 단위로도 감당하기 힘들지요..
지금처럼 환율 움직임이 뻔히 보일때 여러가지 대처 방안이 있음을 과시하는 것 만으로도 투기 자본의 공격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대처 방안이 한정적일 수록 그 약점을 파고드는 투기 자본의 공격은 웬만한 시스템으로는 감당이 안되지요..
이번 같은 경우 우리나라보다는 미국이 타겟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bbc 기사를 보면 이미 스와프 총액은 1200억 달러 이상 있었는데 600억 달러를 더 한거니까요..
또한 다른 기사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6개 국인가.. 여튼 다른 나라하고도 동시에 스와프를 했다고 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환율 억제 관련해서 뭔가 합의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이지요.. 추천:웅이~(º㉦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