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블투이어폰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feat 에어팟프로, QCY패밀리)    글쓴이:쫑 , Hit : 1847

어쩌다보니 QCY T1(두개), T2C, T5와 에어팟프로까지 사모으게 되었네요. 이게 뭔짓인지 모르지만 다 나름 필요하다는 자기 최면의 결과라고 해두죠. ㅎ 블투 쏴주는 녀석은 V50 으로 했습니다. 저는 Bose 성향의 음색을 좋아합니다. 베이스 빵빵에 카랑카랑한 퍼쿠션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분히 개인적인 평입니다. 아래 제품들 도민 중이시라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QCY T1, 저음 중심의 클럽형 이어폰? 저음에 중점을 둬서 그런지 전체적인 발란스를 약간 저음 위주지만 보컬까지는 나름 잘 들려줍니다. 그런데, 날카로운 맛은 떨어집니다 밸런스가 맞지 않는 느낌은 어쩔 수 없지만 지하철 같은 소음 많은 환경이라면 오히려 잘 보상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쿵쿵 울려주는 맛은 일품이나 차라락 하는 스네어같은 카랑카랑한 음들을 잘 뿌리지는 못합니다. 결정적으로 음량이 좀 작습니다. 젊을 때 귀를 막굴려서 가는귀를 먹었는지 지하철에서 최대 음량으로 해도 시원한 음을 뽑아주지 못하네요. T2C T1하고 생긴것도 똑같고 음질도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버튼이 좀 더 빡빡하고 음량이 좀 더 커졌습니다. 그래봐야 큰 차이는 아닙니다. 그래도 약간 밸런스를 맞추려 한건지 고음이 약간 나아진듯한 느낌은 느낌뿐일지 싶습니다. T5 아래 얘기할 에어팟프로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다만 보컬이 날카롭게 들리는 느낌이 있지만 밸런스에 좀 더 신경 쓴 느낌입니다. 그러나 특유의 저음 빠빵은 여전합니다. 다만 초저음 구간에서 살짝 빠지는 느낌으로 베이스가 좀 쫀쫀한 느낌이지만 여전히 저음이 강조된 이어폰입니다. 스네어도 잘 뿌려줍니다. T1보다는 꽤나 선명한 음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음량이 매우 큽니다. 기존 T1보다 V50볼륨레벨 두단계가 더 큰 느낌입니다. 지하철에서 들을때도 만족스러운 음량을 보여줍니다.  에어팟프로 꽤나 플랫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강조하지도 않고 아주 사실적인 표현에 힘쓰는 듯한 느낌입니다. 고음도 선명하고 보컬도 부드럽게 잘 뿌려줍니다. QCY패밀리에 비하면 풍부한 베이스는 아니지만 저음도 사실적으로 표현이 됩니다. 보컬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어찌보면 사람 목소리랑 아주 비슷하다 할까? 음량은 T5보다는 작아서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T1보다는 큰듯 합니다.  음질로만 보면 T5와 에어팟프로는 성향의 차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수준, T1은 저음이면 쵝오라면 쓸만하나 약간 모자란 느낌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T5가 가성비 최고인듯 합니다. T1은 오른쪽 이어폰을 빼서 입에 대고 통화해야 할 정도록 최악의 통품을 보여준 녀석입니다. 그에 비해 T5는 그래도 귀에 꼽고 통화 가능한 수준은 됩니다. 에어팟프로는 뭐 통품 말할 필요는 없겠죠. 에어팟프로의 노캔성능은 꽤나 좋습니다. 상당히 넓은대역의 노이즈를 줄여줍니다. 특히 팬소리같은 약간 고역의 소리도 잘 잡아내더군요. 소니 디지탈노캔 이어폰은 비행기에서 중저음노이즈는 잘 잡았으나 1-2KHz는 좀 약했는데 얘는 3-4KHz정도까지 잡아내는듯 합니다.  꽤나 도움이 되는 노캔이네요. 솔직히 보스 QC30 이후로는 안써봐서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QC30수준 이상은 되는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픽은 T5입니다. 근데 얘가 못생겼어요. 글고 터치가 너무 불편해요.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귀에 꼽고 있으면 헷갈려요.  그래도 이 가격에 T5는 에어팟의 95%수준의 음질은 뽑아준다고 봅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나와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uni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피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사랑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쫑 인생은 운칠기삼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운이 좋았을 뿐 항상 겸손하게 정보력:7800 친절도:11614

가돌이아빠 정보력:1630 친절도:3767   03-29 21:31 모바일- 저의 경우 이어폰이든 헤드폰이든 쉬운코스 산행에서. 사용헐때 제일 행복감을 느낍니다

kingOFspeed 정보력:2190 친절도:5328   03-29 21:45 T1s 쓰다가 T5 하나더 샀는데 막귀라서 소리차이는 잘 모르겠는데 터치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터치가 잘 안되고, 잘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도 모르겠고.. 와이프가 하나 더 사달라는데 T5 줘버리고 T1s 하나 더 살까 생각중입니다.

폐인0.5 정보력:3890 친절도:5549   03-29 21:50 이게 뭔짓인지 하는 물건에 줄서요~ t5s가 나왔다던데요 ㄱㄱㄱ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3-29 22:09 vendett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나와키 정보력:1330 친절도:2289   03-29 22:28 나와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runi 정보력:2010 친절도:3557   03-29 22:30 runi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흥스 정보력:5640 친절도:9939   03-29 22:45 모바일- T1, T5, 에어팟프로, 젠하이저 pxc550 사용 중인데 동감합니다. 음질 pxc550>>>>>에어팟프로>T5>T1 노캔 에어팟프로>pxc550 인데 가격과 ACC코텍 문제를 생각하면 편의기능 제외해도 에어팟프로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하는건 손해라 느껴지네요. 단 , TWS중에 적당한 음질, 노캔, 통화를 고려하면 대안이 없다는게 에어팟프로의 장점인거 같네요.

쫑 정보력:7800 친절도:11614   03-29 22:54 모바일- 참고로 케이스 편의성 때문에 T1은 별로에요. 뚜껑 없는게 꽤나 불편합니다. T2c는 좀 커져서 벌키하구요. T5 케이스가 뚜껑도 있고 높이가 낮아서 휴대가 편합니다. 에어팟이야 뭐 두말할거 없이 작죠. 흠집이 많이나서 맘이 아프지만요

임금 정보력:10690 친절도:12236   03-30 06:44 모바일- 다 필요해서 샀다니요... 좀 더 솔직해져도 무방합니다. 본질은 사고싶어서 이죠.. 사고싶다. 하나 만으로도 구매 이유는 충분합니다.

roggy 정보력:27140 친절도:26911   03-30 07:18 모바일- 이렇게 예민한 귀가 부럽군요.

쏘렌티아 정보력:19170 친절도:5311   03-30 10:23 프로 노캔이 그정도 나와주면...와...배터리만 교체가능하면 사고싶어요. 4만원짜리 노캔 이어폰도 만족하면서 쓰고있는데...

v피터 정보력:400 친절도:1695   03-30 11:02 v피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사랑아빠 정보력:320 친절도:241   03-30 14:39 사랑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사랑아빠 정보력:320 친절도:241   03-30 15:05 저도 T1, T1pro, T5, airpod(1,2,pro) 사용중인데요 100% 공감합니다. 기존 에어팟1,2 는 인이어방식이 아니라서 아예 사용도 안하고 가족들에게 넘겼고 프로는 아마존에서 20만원대 초반에 싸다고 잘 샀지만 솔직히 T5와 음질면에선 10배 차이는 아니죠. 거기다가 케이스, 애플케어까지 하면 10배가 아니라 그 이상의 차이.... 기능과 T5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러가지 편리함 때문에 사용은 하지만 두번사기는 좀.... 참고로 전 94년부터 애플제품만 사용하고 애플로 밥벌이 하는 애플빠입니다만 결론은 T5가 현재까지는 가장 만족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