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한우 등심 5000원? 우리 다 죽으란 소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25692
롯데마트가 지난해 말 지역 한우 경매장에서 '매매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고기는 6단계를 거쳐 유통된다. 농가에서 우시장으로, 공판장(도축장)에서 가공업자에게로, 이후 유통업체를 거쳐 소비자에게 들어간다. 한우 가격도 각 단계를 거치며 점점 올라간다.
이중 세 번째 단계인 공판장에 들어가 한우를 매매하려면, 중도매인 혹은 매매참가인의 자격을 얻어야 한다. 롯데마트가 바로 이 자격을 얻은 것. 롯데쪽은 "올해 초부터 산지에서 한우를 직접 사오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들어오는 한우가 이미 우리가 취급하는 전체 한우 물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렵게 매매 참여 자격을 얻게 된 만큼, 앞으로도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대폭 낮아진 한우 가격이 '일회성 이벤트'로만 끝나지 않을 거라는 얘기다. 롯데 쪽은 "산지에서 가져온 한우를 전체 물량의 몇 %까지 늘려갈지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행사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이 얼마나 저렴해질 것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일반적인 한우 가격의 70~80%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2019년 유통업태별 구매전략은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661
축산물의 경우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생산-도축-가공-판매를 한 번에 해결해 좀 더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을 공급키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한우의 경우 공판장에서 경매를 할 수 있는 자격조건인 매참인(매매참가인) 등록을 이미 완료했으며, 올해부터는 롯데마트 매참인이 직접 경매를 통해 한우를 구매,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가공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는 이렇게 직접 경매에서부터 가공, 유통에까지 뛰어들며 기존에 4~6단계였던 축산물 유통단계를 1~2단계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마트, 과일 경매에 직접 참여해 값 내린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90823271433141
과일 상품기획자(MD)가 직접 도매시장(가락시장) 과일 경매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 과일 담당 MD는 과일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6월 '매매 참가인' 자격도 취득했다.
과일 MD는 9월초부터 과일 경매에 본격 참여했고, 이를 통해 유통과정을 줄여 10% 가량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에 롯데마트의 과일 유통구조는 '생산자→도매시장→중도매인→대형마트'로 네단계를 거쳤지만 경매 참여를 통해 '생산자→도매시장→대형마트'로 3단계로 유통과정을 줄이면서 가격을 떨어뜨린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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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가격 많은 유통단계가 줄어서 저렴해지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긴한데,
유통단계 말단에 있는 소규모 동네 자영업 판매자분들 역시 소비자들이고...
딱히 절충 방안이 없는 어려운 문제네요.
편의점들 우르르 들어서면서 동네 단일 품목 가게나 슈퍼마켓 사라지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또 벌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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