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은 미신 혹은 플라시보에 불과한 것일지요...?    글쓴이:nexon , Hit : 3528

안녕하세요.. (__) 요즘은 아플 때 대부분 양의학으로 치료를 하고 한의학은 건강보조적인 것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도 침을 맞아 통증이 사라지거나 한약을 먹어 병이 낫는 사례도 존재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 의학이란 누구에게나 적용된다는 범용성과 같은 증상에 적용시 똑같이 치료된다는 재현가능성이 중요할 것 같은데 한의학은 범용성과 재현가능성이 적거나 없으므로 사실상 미신이나 플라시보 혹은 우연에 불과한 것일까요...? 아니면 아직 인간의 지성으로 완벽히 이해하거나 설명할 수 없어 현대적 지식으로 체계화시키지 못하고 있을 뿐 한의학도 범용성과 재현가능성을 가진 분명한 의학일까요...? 주변에 보면 실제로 양의학이 아닌 한의학만으로 치료를 했거나 양의학이 포기 혹은 양의학으로 설명 불가능한 치료사례가 분명 있기는 한 것 같아서 혹시 실제로 한의학의 효험을 본 분의 경험이 궁금합니다... @@ 추천:회색도시 추천:지은여신 추천:77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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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1-27 18:34 한의학도 특정 병을 치료 할때는 양의학 보다 더 큰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양쪽이 다 필요하죠 개인적으로 어릴적 친구 아버님이 한의사신 그분 덕을 많이 봤내요

빨강망치 정보력:14760 친절도:9072   01-27 18:38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2958054 실화라는 ....

미스터앤더슨 정보력:186970 친절도:46260   01-27 18:40 제가 건선으로 크게 고생할때.. 여러 작은곳을 가봐지만 다들 병명도 모르고. 유일하게 찾아낸곳이 한의원 성형외가 더군요 발생 이유는 한의원이.. 극심한 스트레스, 피로.. 성형외가는 이거 유전병이라고.. 한의원은 당시 기본 40~50이라 접고 성형외가에서 치료 받음.. 저는 겨울만 되면 늘 조심해야 되는 질환이 있는.. 얼마전 또 스트레스 받아 또 몸에 반점이 잔뜩 생긴.. 미쳐버리겠어요..

공기밥 정보력:2460 친절도:3307   01-27 18:56 모바일- 제가 알기로는 양의학은 병을 직접적으로 치료를 하고 한의학은 몸이 병을 이길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걸로 접근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한 지역(최소 동북아시아)에서 수백년 이상 이어져왔다면 단순 미신이나 플라시보 효과라고 일축할 수 없다고 봅니다. 추천:만사여의 추천:roggy 추천:sticker 추천:yoco 추천:설레임 추천:그림자_

물탱이 정보력:15060 친절도:18216   01-27 19:00 모바일- 유명한 한의학과 자퇴생이 쓴글 있잖아요

야간비행 정보력:3890 친절도:7183   01-27 19:10 모바일- 아킬레스건염으로 병원 다녔지만 ㅠㅠ 석달동안 호전은 커녕 악화만 ㅠㅠㅠ 결국 한의원 갔네요 ㅠㅠ 일주일만에 붓기도 짜지고 걸어다닐만하게 호전됨 ㅠㅠ 근데 완치가 안되고 있네요 ㅠㅠ 육개월째 침 맞으면 좋아지고..무리하거나 돔 건너 뛰면 다시.악화....더 슬픈건 한의원은 실비 보험이 안됨 ㅠㅠ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1-27 19:10 측정의 도구 내지 기술이 아직 부족하다고 봅니다. 인류가 미생물의 존재를 알게 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전에는 그 수준의 기술력으로는 파악할 수가 없어서 그냥 신이나 악마의 저주라고 여겼지요. 실용적으로 접근 가능한 나노 라는 개념도 근래이고요. 오래된 경험과 통계로 이런 저런 증상에 이렇게 조치를 하면 높은 확률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그 매커니즘을 밝혀낼 인류 기술력의 한계 정도?

형사랑 정보력:9950 친절도:5472   01-27 19:14 모바일- 제가 경험한 사례...... 1. 와이프가 모유수유중일때 급체하여 너무 아파하더군요.... 집근처에 내과와 선부인과 소아과가 같이 있는 병원에 갔어요..... 의사가 하는 말이...... “사실 의대다닐때 교과서에는 체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해 드릴것이 없네요... 머리도 아프시다 하니 타이레놀을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 ㅠㅠ 결국 전 아기때문에 집으로 가면서 근처 한의원에 내려주었습니다. 한시간이 지나서 거의 기다시피 한의원에 들어간 와이프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뛰어 들어오더군요..... 2. 산후 회복이 잘 안되서 산부인과를 갔습니다. 의사가 하는 말이 “검사결과 정상이다 경과를 지켜보자고” 그게 무슨 말이냐 하니까 뭐... 시간이 약이다란 뜻으로 말하더군요...... 곧바로 한의원 행....역 지어먹고 완쾌!!!! 3. 감기증세가 도저히 개선이 없어서 가던 병원을 다시 갔습니다.... 축농증으로 발전해서 아주 심하다고...... 약을 1주일분을 지어줍니다... 며칠 후 ㅍㅍㅅㅅ가 시작되어 다시 병원..... 의사 왈.... 축농증에는 항생제를 쓰는데... 항생제로 인해 장내 유익균이 죽어서 장염 발생 일단 장염부터 치료하자.... 전 다시 한의원...... 뭔 의료보험되는 가루약을 주더군요..... 이 약은 축농증 약이고 장염은 유산균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전 한의원약으로 축농증을 고치고 비타민 가게에서 구입한 유산균으로 장염을 고쳤습니다... 4. 허리가 없는 의자에 앉아 오랜시간동안 작업을 하니 허리에 통증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허리가 굽혀지지 앙ㅎ았습니다. 낮은 문을 통과할때는 허리를 숙이지 못하니 무릎을 굽혀서 들어갔어요..... 양방에 일주일을 다녔습니다. 허리가 안굽혀집니다. 주말을 지나고 월요일에 병원에 가다가 양방병원 아랫층에 한의원이 있어 바로 들어갔습니다. 치료 후 병원을 나와서 혹시나 해서 허리를 숙이니 90도로 숙여졌습니다.. 5. 치과에가면 모두 발치를 해야한다는 풍치.... 한방에서 약을 지어먹고 완치한 분들 주변에 몇 분 계십니다.. 전 양방이 좋다 한방이 좋다 구분짓지는 않지만 저는 한방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추천:엄지곰 추천:뱀아 추천:오링크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1-27 19:16 치료 효과에 대한 부정적인 의문이 있다기 보다는 그 치료 효과의 재현성이 객관적으로 명확하지 않은 게 문제지요. 이론적으로는 표준화가 잘 된 양의학의 경우도 주치의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서 치료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 한의학은 그 표준화가 과거의 긴 경험이라는 임상실험을 통해서 축적되어서 그 원리는 정확히 모르더라도 효과가 있긴 한것인데... 그래서 주치의에 따른 편차가 더욱 큰 편이죠. 환자의 특정 질병에 용한 한의사 맞나면 거의 죽을 병도 낮는 것이고 못고치면 심증적 진단으로 비과학적인 치료를 하다가 더 악화시키는 돌팔이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좀 더 이른시기에 한의학과 양의학이 통합되거나, 한의학에 양의학적 방법론, 연구법을 도입해서 과학적 시스템을 구축해서 확실한 분업영역을 찾았으면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지금의 양의학이나 신약개발에 대해서 과거 한의학적 경험으로 축적된 신약 후보물질을 추출할 수 있는 여러 약제를 거의 시행착오 없이 집중연구해서 유효성분을 추출하거나 합성해 내고, 현대 제약 방법으로 유효성분만 농축한 약을 내놓으니... 여러 물리치료 방법에도 한의학 이외에도 각 나라의 민간요법이나 전통의학들을 현대의학적 방법으로 재정립해서 정식 치료법으로 써먹게 되는데... 막상 법적으로 그런 약이나 치료법에 대해서 한의사의 처방권이나 접근성은 제한되구요. 최근 큰 다툼이 있는 문제 중 하나가 한의사가 진단의료기를 사용하는 게 맞느냐 맞다면 어느 선까지 허용되어야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한의학 입장에서는 과거 조상/선배들이 긴 시간 시행착오로 찾아낸 것을 쉽게 도둑맞은 기분이구요. 결국에는 구시대적 분류체계에 머물지 말고,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을 통합한 새로운 체계로 발전시켜 완성 되기 전 까지는 그 치료의 효과와 상관없이 분쟁은 계속 될 것입니다. 추천:닉스앤녹스

스라인 정보력:0 친절도:   01-27 19:16 미신과 플라시보 맞습니다 다만 이런 사실을 믿기를 두려워하죠,, 우리 투피 만큼은 솔직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추천:Jay 추천:kangin 추천:룰루원조

sosaezi 정보력:7460 친절도:14071   01-27 19:19 모바일- 다른 질환은 모르겠고 저는 제가 나은거만 말하면 위염과 비염인데요...위염은 그냥 알마겔이나 주고 비염은 충농증 가면 수술하자고 그러고 소염제나 심하면 항생제 주고 석션 좀 해주는게 다였는데 지금은 콧물 안흘립니다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1-27 19:34 이게 또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밥그릇 싸움에 파벌 싸움. 자존심 싸움까지 엮여서 갈등이 심합니다. 기득권과 얽힌 이권과 이해관계도 많구요.

즐스 정보력:2410 친절도:8708   01-27 19:43 한의학은 효과를 입증할수 있는 과학적인 검증이 더 필요한거 같습니다.

복합기 정보력:65850 친절도:57122   01-27 19:54 아팠을 때 일반적인 병원이든 한의원이든 민간요법이든 취향대로 선택해서 낫기만하면 되죠.. 그런데... 구급차 탈 상황에서도 한의원 가자는 말이 나오는지 생각해보면 한의원과 일반병원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대충 감이 오죠..

고구마 정보력:3100 친절도:6815   01-27 20:07 모바일- 한의약을 믿지않았습니다. 치료받고나서 한의학을 믿습니다. 다만 한의사의 스킬차이가 많이 납니다. 추천:꾸쟁

흥스 정보력:5640 친절도:9938   01-27 20:09 모바일- 개인적인 경험으로 양의학에서 안 되던걸 한의원에서 효능을 봤기에 믿어 의심치 않네요. 댓글을 봐도 경험들이 있으시고. 양의학과 한의학 중에 뭐가 더 뛰어나냐라는 비교는 말이 안 되고 각자의 장단점이 있고 서로 못하는 영역이 있으니 상호보완하며 발전하는게 일반인들에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네요.

나노샷 정보력:2120 친절도:3784   01-27 20:19 플라시보에 불과하다고 믿습니다.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1-27 20:20 침술이 그게 학교에서 배우는 걸로는 한참 부족 합니다. 제 친구가 한의대 나와서 부 원장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침 맞은 경험을 이야기 하니 무슨 침법인지도 알더군요 허나 자신은 못한다고.... 무거운 AVR 4명이서 들고 4층 계단을 올라 갔었지요... 제가 그중 위족에서 허리 숙여서 들고 ... 그때 허리가 심하게 고통 스러워 네발로 기어가서 두 발로 걸어 나오는... 침을 맞으면서 느낀건 바로 근육이 이완되어 시원해 지는거.... 그거 정형외과에서 느끼려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그 근육에 바로 놔야 할텐데... 근데 주사 맞고 고통이 없어지는거와 침으로 인해 근육이 이완되어 시원해 지는거와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그 허리 근육이 침 맞고 나서 다시 살짝 고통이 찾아 오더군요 다음날 다시 침 맞고 그 다음날 다시 침 맞고... 그 다음날은 병원 안갔죠.... 말짱하니..... 그게 근데 모든 한의사가 다 이렇게 잘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 친구도 못하는걸..... 용한 사람이 있긴 있습니다....

dublebat 정보력:3680 친절도:19767   01-27 20:20 뜸과 침은 오랜 세월 동안 효과가 입증 된 것이고, 나머지는 글쎄요..

지은여신 정보력:23470 친절도:16744   01-27 21:10 ㅜ천은 실수..그 과학적인 시각으로 보면 미신이고 플라시보겠죠.그런데 그 과학이란 것도 만능처럼 얘기하면서 오진율 쩔더만

yenlang 정보력:3640 친절도:3522   01-27 21:12 한의학과 양의학의 역사를 살펴보시면 재미있는데요. 한의학, 양약 역시 근대 이전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서양의 연금술이나, 식물에는 에센스가 있어서 병을 치료한다고 하는 등..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었지요. 그러나 의학은 전쟁과 밀접하게 발달하고, 전쟁, 왕의 건강 등 해당 시기의 최첨단 지식을 동원해서 연구했던 학문입니다. 서양, 동양 마찬가지로요. 차이는 근대 들어오면서 분자생물학 등 좀더 미세하고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동양 의학과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거기에 서양 문화를 배척했던 동양의 몇몇 잘못된 정책들로 인해 차이가 좀 나게 되었지요. 물론 차이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합니다만... 서양 의학이 동양 철학에 비해 앞서간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생각보다 짧습니다. 그동안 많은 정보가 축척되었지만 그중에는 잘못된 정보도 아직 많고, 병을 치료하기에 서양 의학의 정보 역시 아직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질환에서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난 것도 아니구요.. 치명적 의료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지요.. 거기에 자본주의의 영향으로 돈이 되는 정보와 돈이 되지 않는 정보의 차이가 커지기도 합니다. 아직 맹신할 정도는 아닌거지요. 동양 의학의 경우 경험이 전달된 방식입니다. 일종의 통계학으로 볼 수 있지요. 세부적으로 관찰은 못하지만 통계적으로 이렇게 사용하니 통증이 괜찮아졌다라는 경험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삶에서 전혀 다른 환경에 의한 질환이면 몰라도 기존의 생활 패턴에서 유래된 질환이라면 통계적 치료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외의(?) 질환에서 확실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지요. 단점은 최신 기술이 반영이 안됨으로서 그 경험과 경험에 대한 해석에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만.. 학술적으로는 다양하게 연구가 되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암이나 대형 외상, 혹은 양약으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병을 어렵게(?) 치료하는 것 같은.... 엄연히 단점이 존재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 "사람의 건강" 이라는 테마 하에 모든 지식을 집약해서 연구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만... 뭐 나름 논란이 많긴 합니다.. 여튼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서로 무시할 수는 없는 두 분야입니다. 추천: 터미 추천:주지스 추천:면벽100년

엄지곰 정보력:1190 친절도:3619   01-27 21:36 과학으로만 보려고 하면 신앙도 과학으로 풀어내는 신기한 세상인데 못할까요 과연.. 단순하게 생각해도 침을 놓게 되면 해당 부위에 통증 및 상처가 발생하니(아주 경미하지만...) 몸은 분주히 그 부분을 치료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하겠죠. 그 과정에 원래 아프던 큰 부위가 살짝 더 빠른 치료 효과를 볼테고요. 이해하려면 못할게 없는것 아닌가요.

O2stBlue 정보력:2140 친절도:6052   01-27 21:54 판단은 개인의 몫이겠지만.... 미신을 믿는다고 병이 나을까요? 그러면 양방/한방 의술은 필요 없는것이겠지요... 한의학을 미신으로 분류 하지 못하는 이유 이기도 하죠. 이미 위에 여러분들이 정리를 잘 해 주셨지만, 한의학은 스킬의 개념이 아닙니다. 시술하는 사람(!)의 노력이 중요한 것 입니다. 단순히 한의대 나왔다고, 자격증 있다고, 효험을 보이는게 아니란..... 그래서 어떤 어떤 질병에 용하다...는 곳을 찾아 가는 이유이기도합니다. 연세가 많고, 개업하신지 오래되신 원장님들... 아직도 여러곳에 배우러 다닙니다. 최신기술이 아니고요.... 그런 분들의 치료 받아 보시면 효험을 보실 것 입니다. 자동차 사고후 외과적으로 수술 할 것이 아니라면, 한의원 치료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동차보험으로 무료가 가능하니까요) 기본적인 물리치료법 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해보시면 아실껍니다.

S.Swan 정보력:780 친절도:784   01-27 22:16 모바일- 모바일- 개인의 경험으로 믿는 분들은 그냥 생각하시는 대로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효과를 보셨다는데, 매우 다행이지요. 다만 그것이 과학적으로 옳은 것인가는 전혀 다른 이야기 입니다. 의학과 한의학에 대하여 지식인들간에 토론이 있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만, 내용이 길고 쉽지는 않은지라 읽으실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서로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않는 품위를 잃지 않는 토론이었으나, 한의학측에서 참여자가 적은건 아쉬움이 남네요. http://m.egloos.zum.com/fischer/v/4304467

야간비행 정보력:3890 친절도:7183   01-27 22:26 모바일- 과학은 자신이 믿고 있는 현재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학을 하는 사람들은 이걸 놓칠 때가 종종 있죠. 지금 자신이 알고 있는걸 진리라고 믿고 도전당할 때 분개합니다. 적어도 침에 대해서는 현재까진 과학이 도전중인 분야죠. 누가 재현 가능을 말하는데 침은 재현 가능한 현상이고 다만 과학적 설명이 어려운 아니 아직은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이죠. 물론 한의사들도 대학에서 침을 제대로 배우진 못하고 학원(?)수업으로 연마한다고는 하지만... 여튼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미신이거나 플라시보라고 말하는 건 자유지만 그걸 플라시보나 미신이라고 증명하지 못한 과학자들의 태만이나 역량 부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772 정보력:630 친절도:4908   01-27 22:32 772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772 정보력:630 친절도:4908   01-27 22:33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만,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저도 한약먹고 치료된 적이 있어서요...ㅎㅎ

나무그늘1 정보력:3460 친절도:8245   01-27 23:10 모바일- 몇년만에 또 시작인가요 ㅎㅎ

무한수면 정보력:1840 친절도:4580   01-27 23:18 모바일- 전세계에서 한의학을 미신이라 하는건 한국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믿고 싶은걸 믿거든요 양방에서 한의학 죽일라고 단체도 만들어서 활동하는데요 뭐 추천:천하장사 추천:솔개-울진BBQ는뻥카!? 추천:그림자_

우유사랑 정보력:11620 친절도:9560   01-27 23:35 의사 입장에서 보통 이런 글에 댓글을 달지는 않지만, 투피는 마음이 좀 편한 곳이고 성숙한 토론이 되는 곳이라 제 생각도 정리할 겸 자판을 두드려 봅니다. 사실 이런 논란이 생기는 이유는 첫째, 개인의 적은(어쩌면 한번 뿐이었을) 경험을 일반화 시키는데 있고 둘째, 치료학문은 보조일 뿐인데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빨강마치님이 올리신 글은 예전에 저도 본 동상치료에 관한 글인데 꾸며낸 일이 아니라면 훌륭한 한의사를 만나 고침을 받았기에 당사자에게는 큰 행운이지요. 다만 저런 일을 일반화 할 수 있으냐? 묻는다면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의학이나 한의학에서 지금도 기적같은 일은 공히 일어나고 있고 중환자실 전문의로 있으며 다 포기하다 싶이 한 환자가 살아나는 경우도 수없이 봤습니다. 가까운 지인은 사고 후 무릎 절단 수술 직전 타 병원에서 무릎을 살려낸 경우도 있고 암치료를 위해 자연식으로 극복하고, 항암치료로 극복하고, 한약으로 극복하고 대학병원에 있으면 정말 많은 사례를 보고 듣습니다. 그러면서 절실히 느낀것은 의학은 보조일 뿐이구나 라는 사실이었고 의학은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하고 기전을 밝히며 발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뇌종양 파트에 있으며 수없이 나오는 항암치료제들의 부작용은 적어지고 있고 항암제 특성상 일반 세포에게 쏟아지던 독성이 암세포에게만 집중포화되고 있는 모습에 과학에 희망을 걸 수 밖에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한의원에서 한약으로 암을 고쳤다? 암을 고친게 거짓말이 아니지요. 확률의 문제입니다. 저는 암을 고칠 확률은 자연의학이나 한의학보다 항암치료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암에 걸린다면 항암치료를 하며 자연의학 치유를 더하리라 생각하고 있지요. 일반사람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한의학은 염좌/삐긋한 부위 통증에 대한 침/뜸/추나치료 등 일것입니다. 저는 통증을 전문으로 하고 있고 같이 학술 모임을 하는 선배님중에 더블보드 (의학/한의학) 두분이 계셔 통증에 대해 토론을 해보면 현재 의학의 통증 치료 부위와 한의학의 혈자리가 많이 일치를 합니다. 병원에서 단순 고전적 신경차단술만 하여 효과를 못봤다가 한의원에서 근육부위 침치료를 하면서 효과를 보는 분도 있고 한의원에서 전혀 효과 없서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통증 원인 기전이 다 다른데 나는 병원에서 효과 못봤고 한의원에서 효과 봤으니 한의학이 최고? 그렇지는 않다는 이야기 이지요. 반대로 한의학은 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 라 이야기 하는 의사 또한 우물안의 개구리 입니다. 초기 통증의 맥은 비슷할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풀어내 발전시켰느냐가 지금의 의학/한의학 차이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이상하게 요즘 의학/한의학 논란이 많이 되고 있고 저또한 기분 나쁜 이야기도 많이 듣고 또 안타까운 이야기도 듣습니다.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싶어하고 의료일원화로 한의사와 의사 면허를 통합하고 싶어하는 그들을 보며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지요. 한의사는 의사와 면허를 통합하고 싶어 하지만 의사는 한의사와 면허를 통합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미 배운 영역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 생각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싶고 의사면허를 사용하고 싶으면 의대를 가서 의사와 동일한 수련을 받으라는 이야기 이지요. 이런 이야기들이 국민들 보기에는 밥그릇 싸움 같아 보이나 봅니다. 한의학은 미신이 아닌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한의원에서 좋은 경험을 하셨다면 계속 한의원에서 잘 치료받으시는게 맞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으니 이를 보완할 수 있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여러분께서 약 안쓰고 아이 키우는 안아키 한의사 일처럼 끔찍한 논란에 휘말이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주치의가 집도 않고 대리수술 하는 비양심적인 병원도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토론과 댓글들의 여러 의견을 접하며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냥 퇴고 없이 생각나는대로 써내려간 글이니 편하게 읽고 넘어가 주세요. 세줄요약. 1.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 2. 의학/한의학은 완벽하지 않다. 3. 필요한 치료를 신중히 선택하라. 추천: 터미 추천:패즈 추천:Yuri 추천:Jay 추천:일공 추천:미투- 추천:kingOFspeed 추천:딸바보님 추천:시냇물 추천:나그네 추천:나는야! 패들러 추천:kangin 추천:엄청빠른달팽~ 추천:흥분건반 추천:포뎅매냐 추천:나까무라상 추천:O2stBlue 추천:딸부자집행복한아빠 추천:솔

Jin 정보력:1870 친절도:13924   01-28 00:25 침 말고는 그다지... ^^;;;

Jay 정보력:1270 친절도:2718   01-28 00:46 모바일- 이 문제는 상당히 오랫동안 논의가 되어왔던 주제이고 그에 대한 결과도 항상 같았습니다. 솔직히 질문하신 분이나 답변 다는 분들 모두 하고 싶은 이야기와 듣고싶은 이야기가 정해져있습니다. 사실 과학이란 게 무엇인가라는 측면에서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에게라면 답은 정해져있습니다. 문제는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싶은 것만 믿는 고집이지요. 과학과 종교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クルル曹長 정보력:1660 친절도:2030   01-28 01:53 정확히는 한의(韓醫)가 아닌 한의(漢醫)인거 같습니다만... 저는 기억을 못 하는 일입니다만... 어머니한테 들었던 효과를 봤던 얘기를 써 보면... 제가 유아기때 천식이 심해서... 호흡곤란으로 석션하러 응급실 뛰어가곤 했다고 합니다... 뭐... 그렇게 지내다 다섯살 무렵에... 어머니가 중국인 의원을 찾아가셨더랩니다... 원래 찾으려던 의원은 아버지인데 돌아가셨다며.. 이 약을 먹으면 될까 싶다며.. 약을 주더랍니다.. 그 약을 먹였더니.. 배아프다고 데굴데굴 구르고 난리를 치다가.... 커다란 가래덩이를 하나 토해내더니.. 그 때부터 감기만 좀 자주 걸리는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막상 이 이야기 아는 소아과 한의사한테 했더니.. 어디서 무협지 얘기 하신다면서... 한 소리 들었습니다만... 여튼 효과를 보기는 봤던 사례이긴 합니다.. 어려서 응급실 갔을 때... 있던 에피소드... 한번은... 병원에 도착해서... 아버지가 대기실 의자에 앉다 말고.. 뒷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시더랍니다.. 빨간 커터칼... 어머니가 그건 왜 가져왔냐 하니.. 급하면 (질식사 하기 전에) 애 목이라도 따 줘야 하지 않겠소? 라고 하셨다던...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1-28 02:49 이발소의 미용사가 흰색 가운을 입는 이유는?.. 미국의 개척당시 미용사가 이발을 하다가 환자가 생기면 칼들고 수술을 하러 갔었다죠.. 그래서 흰색 가운을 입었던 것인데 울나라는 그게 당연한 복장인줄 알고 들여와서 굳어진 경우라고 하죠.. 양의학.. 말 그대로 서양에서 발달한 의학을 들여 왔다는 말 아닌가요?.. 서양에서 발달한 의술이 있고, 동양에서 발달한 의술이 존재를 하는데.. 수많은 현대전을 치른 나라들이다 보니 외상치료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발달을 당연히 했을 테고.. 그것이 현대의학의 기준이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동양의학은 눈에 보이는 치료가 주가 아닌 경우라고 생각하고요.. 한의학을 이렇게 묵살하는 나라는 중국도 무시 못하는 한의학을 갖고 있는 울나라 뿐일 겁니다.. 학창시절 먼 교육을 들어갔는데, 강사가 한의학과 양의학 양쪽의 박사학위를 가지신 분이였죠.. 그분 말씀이 양의학은 발병하면 칼을 드는 개념이고, 한의학은 예방의학이라고 구분하면 맞다고.. 전 양쪽다 존중합니다.. 만, 밥그릇 싸움으로 기득을 쥐고 흔드는 의학계를 비판합니다.. 현대과학이라며 부정하는 '기'라는 것을 되려 미국에서는 첨단장비들을 이용해서 측정하며 연구하고 있는 실정이죠.. 제가 아는 의사들은 운동하다 삐끗하면 침맞으러 가더군요.. 추천:그림자_

이우열 정보력:26020 친절도:20190   01-28 05:47 한의학은 플라시보일 뿐이다 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야 말고 플라시보로 의학을 믿는것 같네요 이미 많은 사람들의 한의학으로 효과를 봤다고 하는데 한의학 전체를 그런식으로 매도하는 것 자체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이라고 보여집니다. 교회는 다니면서 한의학 못믿겠다고 하는게 더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추천:그림자_

도곡과내곡의공통점 정보력:0 친절도:   01-28 07:33 모바일- 한의학은 경험과 통계에 기반한 의학이죠. 양의만 병을 치료하는 건 아니죠. 다만 그 효과가 즉시 나타나느냐 아니냐의 차이이고요.

늘미소 정보력:0 친절도:   01-28 08:14 모바일- 한의학은 현대 과학의 기본인 가설과 증명을 통한 검증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을 재현가능하고 검증가능하도록 수치화하지 않은 것이죠. 한약재도 생산부터 유통, 처방까지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도록 개선해야죠. 인삼의 사포닌이 효능이 있다고 알게되었듯이 설득을 위해서는 좀 더 과학적 분석이 필요해보입니다. 양의학은 수치적으로 체계화된 반면에 인간이 이해하는 범위 안에서만 일부가 유효한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오해하죠. 돌팔이도 많지요. 약 잘못 만들어서 좀비가 나오는 영화들이 공상만은 아닐듯 합니다.

도마 정보력:1420 친절도:2715   01-28 09:56 1. 울화가 있다. 2. 기가 허하다.. 라고 말하는 한의원은 거릅니다. 근데 대부분 두개다 가 기본이라는거..

천하장사 정보력:1280 친절도:1685   01-28 11:36 우리나라 한의학은 중국의 중의학, 한의학과는 분명히 다른길을 걷고 있다는 걸 먼저 짚어둡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를 잊으면 안됩니다. 우리나라 의학에 대한 정책결정은 양의학이 주도권을 잡고 있으며 그 양의학은 한의학을 말살하고자 노력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진맥외의 다른방법 사용을 원천 봉쇄함으로써 한의학에 미개하다는 인식을 덧 씌우고 있다는 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자기의 밥그릇 지키려 하는것도 당연한 일이지만 뭐든지 정도라는게 있는 법인데 우리나라 양의학은 그 정도를 이미 진작에 넘어섰죠. 양한방 협진이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이고 우리나라가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일 수 있는데 중국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개방되면 북한이 2인자가 될 수도 있겠네요. 현재 한의원은 영업자체가 너무 힘들어 20년전과 비교해 1/10 이하로 줄어들었다 하던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질있고 훌륭한 한의사가 나오는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얼마전 한창 논의하던 한의사들의 X-ray, 초음파 진단 사용여부는 역시 한의사가 패배했죠. 과학이 발달하면서 여러가지 분야가 발전해 가는데 한의학만은 양의학의 훼방으로 전혀 발전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추천:솔개-울진BBQ는뻥카!? 추천:그림자_

천하장사 정보력:1280 친절도:1685   01-28 11:44 양의학에서 신약을 찾는 과정에 대해 아주 간단히 말하면 기존 여러민족의 신화나 설화속에 존재하는 영웅들이 겪은 고난, 그 중에서 다쳐서 치료하는 과정이 나오면 그걸 기준으로 해당 물질을 찾고 약 성분 추출을 시도합니다. 자연속에 존재하는 물질에서 특히 강화된 약성분을 추출하는거죠. 그래서 서양 양의학에서 동양의학을 주목하는 이유라고도 합니다. 한방치료제에서 약성분을 극대화한 약성 물질을 추출하고 특허취득하면 떼돈을 번다지요? 뭐 요즘에야 인간지놈이 발표된후 그 과정이 더욱 단축이 되었지만 기본흐름에 변화는 없습니다. 한의학과 양의학이 어떤게 더 효과적이냐? 가장 미련한 질문이 아닐까요? 애초에 접근 방식이 다르고 치료과정이 다르니까요.

형사랑 정보력:9950 친절도:5472   01-28 12:27 모바일- 우선 논점이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수치, 과학, 표준 등등 과헉적인 근거로 양방 한방을 논하면 무조건 양방의 승리입니다... 비과학적이면 어떻습니까.... 도덕, 윤리, 합법 테두리 안에서 치료만 잘되면 되지요 의학은 “환자가 치료에 만족하느냐” 로 논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사람마다 양방, 한방... 취향이 정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양방취향인 사람에게 불신으로 시작하는 한방치료에 만족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양방이든 한방이든 어디를 가던 내 돈을 쓰러가는 소비행위입니다. 내가 돈을 쓰고 싶은 곳에 가서 쓰면 됩니다. 사람은 지 하고 싶은데로 해야 만족합니다. 양방에 명의가 있듯이 한방에도 명의가 있고요... 반대로 양방에 돌팔이.... 한방에도 돌팔이가 있겠지요... 어떤 의료행위가 정답이라고 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양방 한방 모두 자기 갈길을 가고 (협력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환자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면 되는데 서로 헐뜯으며 싸우는 것은 의료소비자에게 혼란과 신뢰저하만 안겨준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런 논쟁은 사실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오링크 정보력:480 친절도:442   01-28 13:00 전 허리아픈거나 근육통 어깨결림에 대해선 한의원에 가는게 효과가 맞더군요. 정형외과나 이런덴 스테로이드제약과 통증주사만 맞는게 그게 약이 독하기만 하고 돈도 비싸고,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땐 한의원 가지않잖아요. 필요에 따라 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감기약도 전 한방감기약이 더 맞더라구요. 사람마다 맞춰가면 될것 같네요. 대신 수술이나 검사가 필요한 중병은 한의원 가는건 잘못된거같네요. 충분히 의학 검사과 진료 후에 뭐든 결정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1-29 03:19 이 부분에서 이해가 좀 갈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은데.. 종기가 났을 때에 어떻게 하나요?.. 전통적인 양의학에서는 칼로 도려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종기 만큼의 패인 흉터가 남겠죠.. 시간이 지나면 패인 부분은 메꾸어지며 흉터만 남겠지만.. 울나라에서는 고약이라는 것을 사용해서 종기를 곪게 만들어 고름을 뽑아내 치료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흉터도 남지 않고 치료가 되지요.. 이 고약을 이명래라는 사람이 상품화 해서 이명래고약이라는 명사가 만들어질 정도로.. 약국에서도 파는 고약이 한방일까요? 양방일까요?..

마하블루 정보력:5780 친절도:5686   01-29 10:25 양의학은 병의 증상을 없애는데 촛점을...한의학은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데 촛점이 맞춰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 좋겠지만 현 의학계의 현실은 그게 아니죠....

nexon 정보력:11810 친절도:974   01-29 20:09 @@ 감사합니다...

욜 정보력:980 친절도:2806   01-30 03:37 관심 있는 글이어서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감사^^.

San Jose 정보력:5590 친절도:9781   01-30 06:43 저도 심한 기침으로 거의 죽을지경까지 갔다.... 한의학의 도움으로 살아난 경우입니다. 한의학과 양의학.,... 모두 신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