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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합성비타민 천연비타민 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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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투피에서 읽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확실하지 않아서....? 비타민C는 만드는 과정이 아스팔트인지 석유인지 에서 뭐어케 해가지고 나오는 부산물이 어쩌고 하는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는데 오늘 알게 된 내용은 합성비타민이라고 부르는 것과 천연비타민이라고 부르는 그것이 비슷한게 아니라, 화학구조가 100% 동일하다네요(비타민E는 조금 다르다는 글은 어디선가 읽었지만) 비타민에 대한 글 http://fluorf.net/lectures/lectures1_3.htm#b <==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 (내용을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무단으로 일부만 퍼왔습니다 ^^) 곡물을 재료로 해서 만드는데, 전분을 미생물이 분해하고.....어쩌고 해서 만든다네요 먼저 녹말을 효소로 분해하여 포도당을 얻는다. 여기서 1편 소이 캔들 이야기에서 잠깐 언급된 바 있는 화학 과정이 추가되는데 바로 니켈 금속 촉매 하에서 수소화(hydrogenation)를 진행하는 것이다. 포도당에 존재하는 알데하이드(aldehyde)기가 환원되면 알코올의 수산화(hydroxide)기가 되는 것은 고등학생들도 아는 기본적인 화학 지식이다. 수소화 된 포도당은 솔비톨(sorbitol)이 되며 이제 여기에 초산균(acetobacter)을 투입하여 발효를 진행시키면 솔보즈(sorbose)가 된다. 솔보즈의 수산화기는 과망간산 포타슘(KMnO4) 하에서 산화되어 카복실(carboxyl) 기가 되는데, 솔보즈는 총 다섯 개의 수산화기를 가지고 있기 __문에 만일 그냥 산화 과정을 진행시키면 모든 수산화기가 제각각 산화 반응을 진행하게 되므로 원하는 케토굴론산(ketogulonic acid)이 아닌 온갖 잡다한 생성물이 등장하게 된다. 다행히도 산화시켜야 하는 하나의 수산화기를 제외한 나머지 네 개의 수산화기는 인접한 탄소 원자에 결합된 수산화기이므로 두 개의 1,2-다이올로 취급할 수 있으며, 아세톤을 도입하면 이들이 효과적으로 1,2-다이올과 결합하여 아세탈(acetal)을 만들어 비활성화 시켜버린다. 따라서 산화 반응을 유도하기 전 이들 네 개의 수산화기를 아세톤을 써서두 개의 아세탈로 묶어 보호시켜 버리면 원하는 하나의 수산화기만 산화 반응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솔보즈를 카복실산으로 변환시킨 뒤 산을 가하면 아세탈은 다시 풀리게 되어 케토굴론산이 되고, 다이올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었던 기체 아세톤은 반응 용기에서 쉽게 이탈되어 제거 가능해진다. 이제 최종적으로 케토굴론산에 탈수 과정을 적용시키면 물 분자가 빠져나가면서 산소 원자를 포함하는 오각형의 이종고리화합물(heterocyclic compound)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아스코르브산이다! 위의 과정으로 만들어진 것이 합성비타민 이라면, 마트에서 구입하는 식용유도 천연식용유가 아니라 합성식용유 입니다 제조과정이 그냥 프레스로 눌러서 추출한 기름이 아니고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추출한 식용유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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