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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집에서 이사를 갈까 했는데.. 오늘 두어군데 전세를 보고왔습니다. 한군데가같은 단지내인데.. 앞에 정원이 쫘악!.... 그래서 무조건 가자! 이사 갑시다! 했는데... 집사람이 하는말이... 마 : 이사한번 가는데 드는돈이 얼만데... 2년만 살고 올래? 투 : 왜 2년만 살아? 마 : 그분 엄마랑 운중동에 같이 살러 간다고그랬잖아. 투 : 근데 그게 왜.. 마 : 2년 후에 어머님 돌아가시면 돌아올텐데 그럼 또 나가야하잖아.. 투 : 돌아올지 안돌아올지 어떻게 알아? 마 : 어머님 돌아가시면 돌아오겠지! 투 : 왜 돌아가시냐고.. 사람이 그렇게 쉽게 안 죽어.. 마 : 연세가 90이라는데? 내가 80만되어도 생각해보겠는데.... 투 : 헐... 그런 이야기는 언제 들었데..? 난 그냥 묻는건줄 잡담하는줄 알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그걸 다 계산했단 말이야? 무...무섭다.. (앞으로 거짓말할때 좀 더 생각해보고 거짓말해야겠군...) 추천:굿모닝 추천:돌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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