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그런지 (2)  
 글쓴이:회색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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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만 올라가고 만사가 다 귀찮네요.





그냥 어디 션한데 드러눕고만 싶고..







아...이래서 더운데 사는 사람들이 그냥 그렇게 사는구나 싶네요.



1년 내내 더우니 얼어죽을일 없어



집도 굳이 튼튼하게 지을필요도 없어



나무에 주렁주렁 먹을게 널려있으니 대충 배고프면 올라가서 따 먹고



배부르면 디비자고..



더워죽을거 같으니 옷도 별루 신경 안써..



아스팔트에서 장시간 이동하고 그런일 없으니 신발도 안신어..



무엇보다 더우니 생각자체를 하기 싫네요.  





폭염 20일이 넘어가니...진짜 지치네요.


  회색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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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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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13:32
 		어는 미국인 이 야자나무 그늘에 누워있는 원주민 보고 일을 안하고 놀기만 하면 어떡하냐고 하니까.
원주민이 그럼 당신은 왜 일을 하냐고 하니. 미국인이 돈을 벌어서 행복하게 살려고 한다고 하니까.
나는 지금 충분히 행복하게 쉬고 있다고....
요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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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14:15
 		멕시코의 시골마을, 해안에 작은 보트가 정박해 있었다.
멕시코인 어부가 작은 그물로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그 물고기는 힘좋게 파닥였다.
그것을 본 미국인 여행자는,

[멋진 물고기네, 몇시간동안 잡은거니?]
라고 물었다. 그러자 어부는

[별로 시간 안들었어]
라고 답했다. 여행자가

[좀더 시간을 들였다면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았을텐데, 아쉽네]
라고 말하자, 어부는 자신과 가족이 먹기엔 이걸로 충분하다고 했다.

[그럼 남은 시간엔 뭘 하는거야?]
라고 여행자가 묻자, 어부는,

[해가 뜰때까지 푹 자고, 낮에 물고기를 잡으러 나와.
돌아가면 아이들과 놀고 부인과 지내고,
밤이되면 친구랑 한 잔하고,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서..

아, 이걸로 하루가 끝나지]

라고 하자 여행자는 진지한 얼굴로 어부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에서MBA를 취득한 인간으로서 당신에게 어드바이스를 하지.
좋아, 당신은 매일 좀더 많은 시간을 물고기를 잡아야 해.
그리고 남은 물고기는 판다. 돈이 모이면 더 큰 어선을 사.
그러면 어획량이 높아져서 돈도 많이 벌수 있어.
그걸로 어선을 2척, 3척늘려가는거야. 대어선단이 만들어질때까지.

그렇게되면 중개인에게 물고기를 파는건 그만둬.
스스로 수공품 가공공장을 만들어서 거기에 물고기를 공급하는거야.
그때쯤이면 당신은 이 마을을 떠나 멕시코 시티로 이사를하고,
LA, 뉴욕에도 진출할수 있을꺼야.
당신은 맨하튼에 오피스 빌딩에서 한 기업을 지휘하는거지]

어부가 물었다.

[그렇게 될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20년, 아니 적어도 25년은 걸릴거야]

[그 뒤로 어떻게돼?]
[그 뒤로? 그 때는 정말 대단한일이 될꺼야]

라고 여행자는 밝게 웃으며,

[그 뒤는 주식을 매각해서 당신은 억만장자가 되는거지]

[그리고?]

[그러면 은퇴를해서 해안근처에 작은 마을에서 살며

[해가 뜰때까지 푹 자고, 낮에 나와서 낚시를 하고,
돌아가면 아이들과 놀고 부인과 지내고...
밤이되면 친구랑 한 잔하고,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서 지내는 거야.

어때, 멋지지?]

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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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14:27
 		댓글 읽는데....

'그거하면 뭐하겠노?'

'소고기 사묵겠지'

이게 생각나네요,,,
제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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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15:27
 		ㅋㅋ 보면서 이해는 가는데 행동할수 없는....
분들이 더 많을듯......
저도 행동할려고 하는데.. 잘안되는...
홍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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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16:05
 		살다보면 왜 그렇게 사는지 알겠죠...
달려라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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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21:08
 		근대 돈은 어디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