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55861.html



여의도에서 3년간 포장마차 장사를 했다는 장아무개(55)씨는 “(주 52시간제가 시행된) 7월부터 밤 시간에 직장인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했다. 초저녁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장사 준비를 시작했지만, 이날 밤 11시께까지 장씨의 포장마차에는 손님이 

단 한명도 들지 않았다. 장씨는 타는 목을 축이려 연신 물만 들이켰다. 인근에서 15년간 포장마차를 해온 김아무개(60)씨도 

“날씨 탓도 있지만, 밤늦게는 포장마차 쪽으로 줄이 늘어설 정도였는데 지금은 아예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고 체념한 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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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이미 물가는 오를대로 올라서 월급가지고 내가 한잔 살께 니가 담에 사라 문화 자체가 없어짐..



(벌써 이런지 수년이 지났어요. 왠만한 중견기업들 과차장 월급만 가지고는 살수가 없어서 다들 맞벌이

여기서 왜 사교육 시켜서 그러냐 아파트는 왜 대출끼고 사서 그러냐는식의 어거지 반대의견은 반사때리고...

이름만 들어도 아는 메이커들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우리가 착각하는게 좀 번다 기준이 H,S,L 그리고 각 공사하고

금융권 기준이지...왠만한 중견기업들(이하는 말할것도 없고) 월급쟁이들 진짜 여유가 없어요.)



야근이라도 하면 회사 경비로 그나마 저녁겸 목이라도 축이는거 대충 암묵적으로 허용..그것도 없어짐..



차라리 운동이라도 해서 건강을 찾자 헬스장 비용 생각보다는 싼편이라고 할수 있죠.





그리고 이미 문화가 특별한 일 아니면 회사 사람들하고 끝나고 삼삼오오 모여서 회사를 일을 안주삼아 한잔씩하고 그런게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회사도 선후배 관계 군대식 끈끈 이런것도 없고 직급도 없어지고 호칭만 있거나 그 마져도 없어져 전부 다 ~~님..



이게 이기주의가 아니라 개인주의...나쁜게 아니라 회사는 회사고 더이상 사적으로 엮이고 그런거가 싫다..



뭐 집에 식구가 어떻고 저떻고 집이 어디고 그런거 아는거 자체를 이젠 궁금해하지도 않고 묻지도 않고 그런 문화더군요.







그래서 결국 대부분 혼술..집술...술 판매량 자체가 적어지지 않았으므로...



거기에 날씨마져 이러니..더더욱 지쳐서 언능가서 쉬고 싶을 지경...더워서..이건 뭐...

(어제도 좀 늦게 퇴근했더니 대중교통 옆자리 아저씨 한잔 하셨는지 온 웃도리에 땀을 범벅(알콜 무지 덥자나요.))



일본에는 퇴근길 전철역 부근 혼자 서서 간단한 요기와 한잔하는 식당이 있더라 하더니..



전부 우리는 일본 따라갑니다. 신기하게도..



그래서 한겨례 신문의 제목은 맘에 안듭니다. 



끝~~~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