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같이 다니는 스포츠센터 분한테 폭행을 당해서 수술을 하셨습니다.
제가 떨어져 살다보니 초기 조치가 잘 안되서 아쉬운게 있어서 다른분들 참고하시라고 정리해봅니다.
1. 바로 경찰 불러야 합니다.
폭행당하면 다쳤고 고통때문에 병원부터 가려고 하시는데
당장 생명에 지장있거나 후유증 있을 수준이 아니면 112신고부터 해야합니다.
신고자체는 이후에 해도 되는데
현장에 경찰이 와서 사실 확인하는거랑 이후에 찾아보는건 엄청 다릅니다.
본인들 진술도 틀려지고 증인 찾기도 어렵구요.
2. 상해는 의료보험 처리가 안됩니다. 그러나
어머니 수술받아야 하는데 상해사고 라고 일반으로 할건지? 의료보험으로 할건지 문의하더랍니다.
보험처리 안하면 비용이 거의 3배차이라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공단 공문 보여주고 병원에서 의료보험공단에 문의해서 공단 결정사항을 기다려야한다고 하는데
의료보험 공단에 문의 결과 급한 경우 보험처리하고 공단에서 구상권처리하면 되니 의료보험으로 처리하세요.
진단서 발급하는거랑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3. 쌍방도 같은게 아닙니다.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는 사람은 없으니 대부분 쌍방으로 처리되는데
쌍방으로 처리되면 병원비도 못받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형사에서 벌금은 같이 부과될 수 있는데 피해차이가 많이나면 민사에서는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니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시면 빨리 경찰에 신고하세요.
저희는 신고가 늦어져서 답답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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