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게 회사 사이트구축 작업을 많이 하고 있지만

이 작업은 욕심부리면 나중에 분명 문제가 생겨서 상담할 때 크게 욕심부리지 않는데요.



다른데서 상담받은 내용 들으면 별다른 코멘트는 안 하는데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 회사 사이트 구축할때 모바일 모바일 지원은 당연해서

반응형으로 PC랑 모바일을 한번에 구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반응형이라는게 이제 관련 기술도 많이 개발되었고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될수도 있는데 



현실은 견적 500만원이하의 회사 사이트의 경우

화면 사이즈의 비율에 따라서 변경되는 유동형으로 작업하는 경우 PC화면이 애매해집니다.



폰트 크고, 여백 많고, 이미지 사이즈 애매하고 등등.



물론 좋은 디자이너나 퍼블리셔가 투입되면 가능하지만

500만원이면 소규모 IT프로젝트 디자인 비용도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투입될 수 있는 디자이너 수준이 뻔합니다.



물론 저 500만원이 퍼플리싱 가능한 디자이너 한명한테 간다면 적은 금액이 아니지만

그런 사람 찾기도 힘들고 찾았다고 해도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관리하기 힘듭니다.



결국 구축 후에 대부분 사장님들이 PC화면 기준으로 평가를 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어색하고 비율도 안맞는 사이트로 만들었다고 난리가 나죠.



반응형이라 어쩔수 없다고 핑계되지만 그게 통하나요. 

진행했던 담당자만 중간에서 죽어나는거죠.



차라리 PC사이트 만들고 모바일 사이트는 각종 보드나 반응형 솔류션으로 따로 만드시는게 좋아요. 

이게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들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