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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혼자 나들이를 갑니다. 오늘도 그 중 하루. 어딜 갈까..하다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삽교호 유원지에 왔습니다. 그런데 음...야간 아니면 굳이 갈 필요가...라는 사견이 드는 곳이네요. 일단 너무 이른 시간에 와서 사람도 없고, 비도 추적추적. 결국, 근처 카페를 뒤져보다가 찾은 곳, 인주 카페입니다. 한옥 컨셉의 카페네요.  꽤 괜찮네요. 인절미 주재료인 시그니처 메뉴 '인주라떼'도 맛나고요. 오픈하자마자 와서 베이커리는 많이 안 나와서 일단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라떼 맛만 보고 있습니다. 이 정도 분위기에 이 정도 퀄리티 음료면 어제 꽤나 붐볐겠습니다. 날씨가 좀 아쉽지만, 간만의 나들이에 리프레시가 좀 됩니다. 늦은 점심은 이봉원씨 한다는 중식당에 가 보고..그리고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추천:수연아빠 추천:월레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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