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아들녀석..
엄마 할 이야기 있어요.. 잠시만요..
엄마가 나갔는데 좀 있다가
아들녀석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참 후에 아내가 들어오길래 왜??
아들녀석이 인터넷에서 뭐 구매하고 싶은게 있었는데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 메신저로 대화 하다가
구매하겠다고 상품권을 사서 보냈다가
먹고 튀어 버리는 사고가 발생을 했더군요.
내가 몇번을 이야기 하며 인터넷 사기에 대해 주의를 주었는데
너무 사고 싶은것을 싸게 파니
아빠의 말은 아주먼 기억속에 잊혀지고
사기를 당했네요..
용돈 모은걸 날려서 서러웠나 봅니다.
나에게 이야기 하면 혼날까봐 엄마 불러서..
뒤늦게 이것저것 확인해 보니
이미 페이스북 계정은 다 닫았고
그 외에 아무런 정보도 없고..
아들에게
이미 이렇게 된건 어쩔 수 없지만
날린 용돈은 보상해 줄 수 없다고 이야기 했어요..
다음 부터는 좀더 신중해 지라고..
좀 안타깝긴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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