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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hocance.jpg(142.2 KB), Download : 32 |
올해는 상황이 상황이니만큼애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여름 휴가는 머리 속에서 지우고 있었습니다. 근데 친구가 호텔 패키지를 예약해 뒀으니 아무날 아무시에 예약된 곳에 가서 즐기고 오라고 연락을 해 왔습니다. 엥? 친구 왈 주변 몇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선물을 했다고... 한 친구에게는 최신 아이폰을 사줬고, 또 다른 친구에게는 뭘 해줬고... 그러다 저한테도 뭘 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덜컥 휴가를 선물한다고.... 왜? 친구 왈 그냥이랍니다. 가족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라네요. 너무 고마운데 주는 것 없이 받는 상황이 좀 어안 벙벙이네요. 난 해 줄 것도 없는데..... 몇 년 전에도 우리 가족에게 호텔패키지를 선물해 줬고 또 집에 들렀다 가더니만 다이슨 청소기를 보내 주고.... 인생 살면서 갚아야 할 빚이 자꾸 느네요. 추천:하지만달콤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홍타이지 추천:도둑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uni 추천:웅이~(º㉦º)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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