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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뉴스에 나올뻔 했습니다. 어거지 조금 보태면 요즘 시기에 기레기 기사 떠지면 상종 못할 아동학대범 낙인 찍힐뻔했네요.. ㅠㅜ 음.... 일단 제가 애들을 오냐 오냐 키우질 않아요.. .ㅠㅜ 음... 약간의 회초리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한데... 머 그렇다고 우리 어렸을때 처럼 매타작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런건 아닌데요... 가끔 너무 심하게 억지나 거짓말등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여겨지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마저도 충격이나 통증에 의한 계도는 한계가 있다는걸 너무 뻔히 알기때문에 무작정 쓰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에 큰딸놈 작은 딸놈.... 혼내다가 혼자 폭발한 사고가 발생했어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우선 큰놈이 껌을 가지고 있었는데 첨엔 엄마가 사줬겠거니 했어요... 근데 이게 아니더군요 큰놈이 탐이 난다고 마트에서 몰래 가져왔대요 ... 일단 너무 큰 사고는 너무 큰 충격이 동반되면 절대 바뀔수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이런건 오히려 조금더 유하게 넘어감니다. 다만 그게 회초리 같은 충격이 없을뿐 강한 어조의 말로 혼낼뿐인거죠... 짧고 굵게... 근데 이게 발단인데 이 껌을 작은놈이 자꾸 씹고 다니더군요... 처음엔 엄마가 버리라고 하더군요.. 저도 좋아하지 않는 행동이라 동조... 근데 그 버리라고가 두번 세번 됐는데 자꾸 입에 있는겁니다. 큰놈 작은놈 둘다... 근데 큰놈은 두번째쯤에 버리더군요... 작은놈... 자세히 보니 버리러 가는척하면서 안버리고 웃으면서 나오데요... 이놈봐라.... 여기서 시작... 이놈 자꾸 거짓말하면서 안버리고 그래? 혼난다... 두번 세번째 폭발합니다. 이놈 거짓말하고 잘못 모르고 그래서 혼난다며 종아리 시전을 합니다. 처음엔 자국 남지 않고 그냥 통증만 있느정도로 시작했느데... 원래는 보통 한두대로 마무리 됩니다. 근데 이놈이 자꾸 언니는 언니는 하면서 언니도 거짓말 했다며 왜 자기만 때리냐며 울고 불고 성질부리고 난리 난리... 이때 뚜껑이 열렸죠... 혼날때 언니도 옆에 있었는데 같이 혼나던중이었죠.... 그래서 네이놈 그럼 네 언니부터 혼나고 보자... 이때 아이들이 이미 논리는 어디 딴나라 보내고난후라서.. 저도 이미 뚜껑이 열러버린 상태고... 두말 않고 큰놈 세워두고 종아리를 제대로 때렸어요.. 그리고 작은놈 종아리 맞을 때.... 한대는 맞았는데 옆에서 마누라 말려서 저도 정신 차리고 회초리 후퇴시키고 그다음부턴 말로만.... 근데 이게 무슨 문제를 야기했냐... 다음날 작은놈은 어린이집 큰놈은 초등학교... 어린이집에서 같이놀던 아이가 작은놈 아빠한테 맞았다고 말했대요.. 그길로 엄마 호출.... 여차 저차... 머 말로는 해결을 됐는데... 어린이집 교사왈... 요즘은 이렇게 키우시면 안되요 훈육도 이런식이면 안되요.... 이러면 신고 들어갈수있어요... 큰놈 초동학교 부설이라 초등학교에도 연락이 들어간다고.... 허허... 근데 말이죠.... 이건 제 생각이 잘못된걸수도 있는데요... 종아리에 회초리 자국 정도로 다른 폭력의 흔적이 아닌 훈육에 의한 종아리 회초리 흔적정도로 신고다 머다... 이건 좀 심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집에서 제대로 혼나본적 없는 아이 정말 이쁜놈을 못본거 같아요... 최소한 우리 아이들은 어디가서 욕먹고 다니지 안을정도의 행동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는데... 귀하디 귀하다며 혼내지 않는 부모 회초리도 폭력이라며 혼내는것도 안하는 부모... 최소한 자신의 잘못이 말로만 이해가 되는 이해력을 가진 아이들이라면 버릇없다는 소리는 안들을 텐데... 제대로 혼나지 않은 아이들에게선 그런 모습이 안보이는걸 보면 전 회초리 드는걸 포기 못하겠더군요.... 다만 이게 폭력이 되고 폭행이 될정도로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최소한의 회초리등에 의한 통증으로 기억하는 잘못의 가치는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엔 큰놈은 회초리 손바닥 정도로는 개선이 잘안되서 이놈은 이제 회초리가 필요없다고 생각되더라고요.. 대신 체력도 키울겸 체력운동을 합니다. ^^ 팔벌려뛰기 부터 코어운동용 엎드려뻗쳐... 미니 왕복 달리기 ( 이건 하면서 웃죠 ^^ ) 이러면서 무리 안가게 땀만 빼주는 정도로 하고 있어요. ^^ 이마저도 다른 누군가가 보면 학대라며 신고 할거 같은데 말이죠... 에효... 가만 뉴스 보다보면 아이들 끼리의 폭력이 어른들보다 더 심하던데... 암튼.. 뉴스에 나올뻔했던 사연 입니다. ㅠㅜ 추천:clearsea 추천:도시락칼국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oyag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엔진뽕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토오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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