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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를 설명해 보께요. 작년 4월 구매 했고 보조금 받아서 실구매 약 3천이었구요. 2천 현금에 천만원 차량 할부 3년(월34정도) 구매 했습니다.
현재 1년6개월 5만6천 km 주행했구요. 월 충전 10만원 내외 되는거 같아여. 기름 값 아껴서 3년 할부금 낸다 생각하고요.
이렇게 계산하고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지비는 차량 충전 전기와 타이어 2개 정도.그외는 사용이 없습니다.
전기차에 만족하는건
1. 엔진 진동이 없어서 장거리시 덜 피곤한거 같구요(1일 최대 400km탑니다).
2. 가속이 빨라서 대형 차량 접근시 멀찍히 도망가서 따로 다닙니다. 주행시 다른 차들과 뭉쳐서 안 가고 혼자 다니니 주행이 안정됩니다.
3. 오일류가 거의 없어서 (브레이크 오일과 와셔액만 있는 걸로 압니다.) 점검은 시동걸고 바테리 양만 보면 됩니다. 엔진차가 기본 주행이라 서있을때와 멈출때 브레이크가 소비되나 전기차는 급 감속할때만 소비되고 감속시는 회생제동으로 충전되면서 소비가 안됩니다.
4. 저속 시내 주행시는 전기 소모량이 별로 안 듭니다. 반대로 고속 주행시는 더더욱 전기가 소모됩니다.
단점
1. 머니머니해도 충전과 충전시간 관리입니다. 장거리 2시간 주행시는 의무적으로 휴게소에서 충전하면서 20분~40분 쉽니다. 장거리 주행시는 주행전 무조건 80퍼센트이상 전날 충전해 놓아야 합니다.
2. 가속은 좋지만 속도제한 155 정도고 고속 주행시 전기가 체감 될정도로 소모됩니다. 시간과 전기 바꾸는 느낌. 또한 여름 에어콘. 겨울 히터 사용시 더 빨리 전기가 소모되서 주행거리가 줄어 듭니다. 항상 충전가능 거리 생각하고 주행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