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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목 시술 받았거든요. 시술명이 경피 적경 막외광 신경성형술(?) ... 그렇습니다. 저 성형받았습니다. 그러나 꽃미남이 된건 아니고, 어깨 통증이 좀 줄어든정도....... 투피인 대부분 처럼 저도 엄청 강하고, 엄청 노력한다고 했는데도, 얼마전부터 운전시 목이 뻤뻤하고, 등줄기가 경직되어 아프고, 아침에 머리도 띵하고(이건 숙취인가요?) 도저히 안되어서 회사에 일주일 휴가내어 검진받으러 갔습니다. 요즘 병원 장사가 잘 안되는지, 월요일 오전에 상담하면서 , 실비보험있는말 한마디에, 입원해서 검사하자는 말을 뿌리치고, 일사천리로 오후에 MRI(46만원) 찍었습니다. 당일 오후 교수님 수술일정으로 외래가 안되는데, 친절한 담당 의사선생님이 친히 결과를 알려주실려고 수술도 미루고(?) 퇴근도 미루고(?),기다려주시고 상담까지 해주시더군요. 상태가 심하지 않아 제거나 치환까지는 안해도 되고, 시술로 가능하니, 하자더군요. 내일 9시에 수술하실래요? 아따 성격 급하십니다. 저를 배려한거겠지만요. OK하고 피검사 소변검사. 기타 등등 검사후, 집에가서 밥먹고 저녁 6시 좀 넘어서 입원, 밤 10씨까지 해외 야구 보시는 TV앞의 노인분들에게 소음 고통당하며며, 잠들었다가, 오전 8시 좀 넘어 수술실로 가서 시술 받았네요. 준비시간 20분정도, 수술시간 10분정도, 부분마취라, 소리는 다들리고, 의사선생님 옆에, 보조의사는 아니고, 순간 판단으로 의료기기회사 직원같은, 이번에 무슨제품이 나왔고, 특징이 뭐고, 이런거 쓰면 좋고,,, 하는 이런. 이런. 저사람은 뭐지? 라는 그럼 고민에 빠져있는데, 조금씩, 뭔가 목으로 들어오는 느낌도 나고, 이마가 아파올때쯤 다되었는 의사선생님의 말과 괜찮냐는 걱정에, 저보다 의사선생님이 걱정된건 뭐였는지... 바로 병실로 돌아와. 2시간 움직이지말라는 누군지도 모르는, 여러사람들에게... 네네네 하고 있다가... 잠들었는데, 깨보니 40분 경과, 오줌이 마려 화장실에 가고,...........................내일 퇴원입니다. 이상 경피 적경 막외광 신경성형술(?)로 성형수술을 받은 마스터의 성형일기(?) 였습니다. 아프지들마세요. 300만원쯤 들었네요. ㅠ.,ㅠ 실비보험 감사합니다. 추천:홍타이지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가돌이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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