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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큰딸이 인터넷으로 옷 쇼핑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안드는게 많은지 반품을 하려고 하더군요. 아내는 옷에 털이 많이 빠져나온다 등등으로 불만을 이야기하는데 큰딸은 이정도면 무난한거 아니냐고 이야기하고.. 아무튼 반품하기로 결정은 한 모양인데 아무래도 큰딸이 불안한 모양이더군요. "엄마 이거 불량 어떻게 설명해?" 그러자 아내가 하는 말 "못하겠으면 엄마 바꿔줘. 엄마가 통화할께" 그말을 들은 큰딸이 하는 말 "쓸데없이 든든하네" 아내가 그 말을 듣고 재미있었는지 저에게 웃으면서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큰딸한테 아빠는 어떠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큰딸의 답은.. "음.. 음.." "그냥 사전하나 끼고 사는 느낌" ??? 무슨 말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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