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주유소 운영 자체가 지역의 유지 소리를 들었는데..-_-    글쓴이:복합기 , Hit : 1288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이전에도 인구 유출이 심한 곳부터 주유소가 파리를 날리기 시작했고.. 전기차의 보급이 시작된 이후로 주유소의 헤비 유저들부터 전기차로 빠져나가기 시작해서 상당히 위협적일 겁니다.. 단순히 사업을 접는다고해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동종업계에 물려주지 않는한 원상복구해야하는 업종이라서 주유소의 폐업이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네요.. 전기차도 세차는 해야하니까 앞으로 전기차 충전기 갖다놓고 세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될까요..??   추천:토오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복합기 "Truth and oil always come to the surface. " 정보력:66310 친절도:57234

파트랏슈 정보력:5410 친절도:3337   02-14 10:39 모바일- 전에 살던 동네에 주유소 사장님이 돌아가셨는데 자식들이 상속문제로 처리가 안되고 1년이 넘도록 폐가처럼 남더라구요. 저런 비용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푸른숲 정보력:10830 친절도:11356   02-14 10:44 모바일- 그래서 방치해놓은 주유소가 많은가 보네요.

†새벽별。 정보력:9060 친절도:15142   02-14 10:45 완전 동일업종은 아니더라도 활용이 가능하면 원상복구 안해도 되나보더라구요..? 요새 폐 주유소 건물에서 썬팅이나 튜닝 작업하는 업체들 간간히 보이더라구요ㅎㅎ

헤르니아 정보력:26240 친절도:20005   02-14 10:46 아.....그래서 방치된 주유소들이 있는거군요 ㄷㄷ;;;

복합기 정보력:66310 친절도:57234   02-14 10:49 여러 요인 중에 새 도로가 나면서 구도로에 있던 주유소가 망해 버리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주유소 뿐 아니라 상권 전체가 날아가 버리지요...-_-

주원아빠 정보력:1700 친절도:9600   02-14 11:01 모바일- 아.. 그렇네요. 주행거리 많은사람들이 먼저 전기차로 빠져나갔네요.

현구아빠 정보력:5000 친절도:7382   02-14 11:16 모바일- 주유소보다는 덜 하지만(오염 정화) 굴뚝이 있는 옛날 목욕탕도 철거 비용이 꽤 된다고 하죠.

netiian 정보력:11620 친절도:20261   02-14 11:19 이런 시장에 새로 뛰어드는 사람은 없을테고 단위면적당 주유소가 줄어들면 가격경쟁도 약해질테고 판매량이 줄어서 일정 이상의 수익을 내야 하는 주유소 입장에서는 마진을 높이겠죠. 전기차의 충전요금도 점점 기름가격 수준으로 오를테구요. 지자체나 정부에서 주유소->충전소 전환 보조금 같은걸 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정부는 기대도 안하지만요.

토오올 정보력:850 친절도:1784   02-14 11:38 토오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살짜쿵피뎅이 정보력:930 친절도:5512   02-14 12:57 어렸을 때 주유소는 아무나 못하고 허가제였다고 들었습니다. 당시는 대한석유공사- 즉 유공이 독점 공급하던 시절이고, 이게 나중에 한국이동통신과 같이 노태우 사위가 된 SK(선경)그룹으로 넘어갔죠 암튼 고향집 옆에 아버지 초등학교 동창이 하시던 주유소가 있었는데.. 명문대 출신 돈 많은 지역 유지였죠..나중에 허가제가 폐지된 이후에도 농촌지역 면세유 취급이 가능한 주유로 지정되서 꽤 안정적으로 유지 되었었는데.. 지금 그 분은 다른 데로 이사가고.. 장사 잘 안되는 그냥 그런 주유소로 남아 있네요 폐주유소 부흥시키려면 전기차나 수소 충전소로 전환 시켜야 할 듯.. 그나마 배터리 교환식 자동차가 활성화되면 배터리 교환 업종으로 다시 사용할 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우리나라에선 가능성이 적겠네요..

nJoy락 정보력:1260 친절도:2522   02-14 14:12 주유소도 사양사업 중 하나지만 정비소도 그렇게 될 겁니다. 전기차 보급이 더 확대되면, 예전 순돌이 아빠들 전파상 망하듯이 개인 정비소들도 망해갈겁니다. 요즘 A/S센터 가면 부품 하나씩 안갈죠. 그냥 어셈블리(일명 앗세이) 교환이 기본입니다. 전기차도 어셈블리 교환이 기본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