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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이 오면 누구도 못막는다는 진리를 확인합니다. 갤럭시 노트 10.1 2012년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밧데리가 맛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패드 미니에 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이 아이패드 프로2를 딸이 아이패드 6을 사용하고 폰은 다 아이폰, 아내와 나는 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를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며 장장 1년가까이 참고 왔는데 동네 당근에 미니4가 13만원에 확 뜨더라구요. 와 기회다... 나갔다가 초기화 못했다고 판매 연기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기다려 줘 고맙다고 5천원 깎아 구입했습니다. 싸게 구입했다고 인정을 하는데 한가지 단점이 사용 중 어느 순간에 화면이 꺼진다는 것... 아니나 다를까 사용하는데 2시간 쯤 쓰니 다운되고 리붓하니 배터리가 거의 바닥.. 프로그램 깔아 확인해보니 59%남았고 몇일 사용해 보니 57%로 또 떨어지고... 그냥 내가 목적하는 것은 주일 낮에 2시간 정도이니 그냥 써도 될 것 같고.... 그러다 배터리 리필을 알아보는데 정품으로 하면 132천원. 사설에서는 9만원.. 조금 더 하여 정품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광주에서 물어보니 대리하는 곳에서 166천원이라고 하더군요... 수수료로 더 붙인다고 하는데... 혹시라도 본사에서 다른 이상이 있으면 리퍼가 398천원이라고 하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때는 당장 배터리 가는 것이 맘 편히 사용할 것 같아 월요일에 맡기고 기대하며 기다리다가 오늘 오전에 찾아왔습니다. 리퍼지만 새것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니 지름신이 풀리는 듯하고 미친(?) 짓을 했다는 후회감도 조금 몰려오네요. 근 30만원 가까이 주었으니.. 조금 더 보테어 미니5를 구입할 것을 하는 후회가 옵니다. 그래도 가볍고 어지간한 기능은 사용가능하니 한번 사용해 보다가 중고로 넘겨야겠다는 생각을하며 지름신은 물리치기 힘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경험합니다. 생각을 말아야지 생각하는 순간 시간이 문제지 결국은 실행하게 된다는 결론입니다.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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