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마을? 영어 몰라도 되나요?    글쓴이:aindark , Hit : 1048

음...  전 영어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ㅠㅜ  음... 영어 그게 먼가요?? ㅠㅜ  근데... 요즘 은근 궁금한게 있어요 딸아이가 영어 공부하고 싶어하는데  아이 엄마가 빨간펜으로 패드 포함해서 공부하게 한다는데...  음... 개인적으로 아이들정도면....  나같은 늙다리 머리 굳을대로 굳어버린 사람 말고...  아이들끼리 놀수있는 공간이 있어 국적 관계 없이 놀수있는 환경이 있다면  자기들 끼리 놀다가 답답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말을 배울수있지 않을까 ? 하는  희망섞인 상상을 해보는데요....  영어마을???  그런데 가면 아이들이 자기들 편하대로 돌아다니며 놀고 그럴수잇나요? 혹시 5~8살 사이 아이들이 많은 그런곳이 있나요? 혹시 영어를 몰라도 위에서 언급한대로 지들 맘대로 어울려 노는 그런곳이 있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발음가지고 옆에서 하는 소리 듣다보니 음... 차라리 지들까지 놀다가 알아서 깨우쳐 나가는게 좋을거 같은데... 싶은거에요...  문제는... 이렇든 저렇든... 가이드는 해야 할텐데...  그러려면 영어하는 아이한테 설명이 필요할수도 있을거고...  근데 난 영어 내 전문 분야나 뜨문 뜨문 보는거지...  입밖으로 단어 하나 꺼내는걸 호환 마마보다 무서워하는 세대인데 말이죠....  어디 없나요? 들여 보내 놓고 난 밖에서 그냥 쉬기만 해도 되는 그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욕심이 너무 과한가요? ㅠㅜ  추천:영광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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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12-16 19:16 선입견이 별로 없는 아이들 연령대에서는 바디 랭귀지, 제스쳐로도 생판 다른 언어 쓰는 애들끼리도 알아서 잘 놉니다. 애들 개개인별로 가정교육이나 성품이 까칠하고 모났는지, 둥글둥글하고 활발한지, 내성적인지 등등 정도 차이죠.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12-16 19:20 문맹 수준이어도 미국거지는 영어 유창하게 잘한다는 농담 아닌 현실처럼 현재 교육 접근법 자체가 확연히 바뀌긴 해야합니다. 뭔가 굳이 평가를 하려고 하고 그 평가를 채점자가 쉽게 하려고 하니 변별력을 위한 문법과 독해위주의 일본식 교육이죠. 사교육은 그 근간이 결국 평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요. 발음이니 뭐니 내세우고 있어도 결국은 조금 더 단계 들어가면 문법, 독해 도로 똑같죠. 내가 돈을 이렇게 쏟아 부었는데 애는 대체 어느정도 수준인거야? 를 궁금해하는 소비자와 그 소비자 심리를 맞춰주면서 돈을 벌려는 업체 입장 양자 모두가 객관적(?)이라고 주장하는 점수 채점 방식을 선호하지요. 그래봐야 나름 고등교육 받은 그 성인층이 블프 때 해외직구도 대화나 영작을 하라는 것도 아닌 그냥 생활 문구 독해 영어 울렁증에 겁나서 못하는게 현실이고요.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12-16 19:43 KPOP 좋아하는 외국 아이들이 독학으로라도 한국어 공부하고, 게임 좋아하던 현재 아재들 몇몇이 독학으로 일본어 공부하던 것도 결국 본인이 뭐가 땡기는 결정적 요소가 생겨야 하는 거죠. 남자애들 어릴적에 누가 하라고 안해도 공룡 외국어 이름은 엄청나게 잘 외우고 자랑하죠. 외국어를 모국 생활 언어 수준으로 쓰고 싶다면 결국 자기 필요성이 절실하게 있어야 하고 평소 환경 자체도 어느정도 많이 노출되어야 합니다. 영어 조기 교육에 돈 많이 부었던 주변 사람들 결국 대부분 중학교 이후 영어 시험에 평준화 된 아이들 보고 그러려니 하는 것도 일상이고 이건 교수, 공무원, 교사, 출판사, 강사 등등 서로의 밥그릇이 견고하게 물려진 좀처럼 바뀔 수 없는 거대한 교육생태계 시장입니다. 추천:카렌자

영광애 정보력:540 친절도:60   12-16 19:59 영광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roggy 정보력:27150 친절도:26912   12-16 22:34 영어마을이라고 해도 외국 간 것처럼 길에 외국인 다니고 영어에 막 노출되고 그러지 않습니다. 선생님 또는 외국인 스태프가 있고 프로그램 따라서 수업하는 게 대부분일겁니다. 그나마도 요즘은 대부분 없어지는 추세라고 본 것 같은데요.

clearsea 정보력:2500 친절도:5458   12-16 23:05 모바일- 영어마을 에서 급 배가 아파서 화장실 어디에요? 물었더니 영어로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 영어로 갈켜 주더군요

바다빛 정보력:3960 친절도:6273   12-17 07:40 김문숩니다...가 만든 영어마을...조기유학 붐이 너무 쎄서 사회적 갈등을 일으킨다고 국내에 만든 사학 조장 단체.... 지금은 갈사람은 그래도 가더라...로 결론.....유치원에서 영어 가르치고.....그래서 사망..... 가시면 한국 관광객밖에 안보여요..... 아이돌 양성 프로그램에서 가끔씩 숙소로나 사용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