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어느 소의 몸속에 담석이 생겼는지 안생겼는지 알 방법이 없다는 거라

죽은 소나 식용으로 잡은 소를 뒤져보거나

소가 보이는 행동을 관찰하여 의심되는 넘을 도살하는 방식이었다고 하는데...

 

"소의 몸속에 우황이 있으면 밤에는 몸에서 빛이 나고(!!! ???)

 눈에 핏발이 서며 수시로 반복해서 운다.

 사람을 두려워하며 물에 자기 몸을 자주 비춰본다."



는 기록이 있다는데

이거 뭐 담석때매 너무 아파서 보였던 행동인듯... -.-;;;;

암튼 온갖 질병에 시달리던 조선 숙종은 우황을 구하기 위해 수백마리의 소를 도살했다가

신하들로부터 만류하는 상소를 받기도 했고 병치레가 많던 정조 역시 우황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이런 재료로 만든 우황청심원은 조선의 특산품으로 명성을 떨쳐서

중국 사신으로 간 사람들이 기록을 남기기를

우황청심원을 쥐어주면 어떤 관리나 문지기든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 라고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박지원이 사신으로 갔을때 청나라 관리들이 너도나도 우황청심원을 얻으려 하길래

중국에도 우황청심원이 있는데 굳이 조선의 것을 구하려 하는가 하고 묻자....



중국의 우황청심원은 짝퉁이 많아 믿을수가 없어

조선의 것을 신뢰한다고 했다는구만요. -..-;;;;





https://namu.wiki/w/%EC%9A%B0%ED%99%A9%EC%B2%AD%EC%8B%AC%EC%9B%90?from=%EC%9A%B0%ED%99%A9%EC%B2%AD%EC%8B%AC%ED%99%98









그나저나 지금은 우황을 얻기 어려워

브라질 같이 소 뎁따 많이 키우는 나라에서 수입해 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