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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1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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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에 축사 갔다 오다 길가에 있는 축사에 송아지 한마리 이상한거보고 주인 아저씨한테 전화해서 송아지 한마리 비실 거린다고 링거 꽂으라고 말해 줬는데.... 가보니 설사는 하지만 상태가 괜찮았나봄.... 방금 송아지 들어 누워서 링거 꽂아 달라고 전화옴.... 자기 동물 아닌 다른사람 동물 치료하면 불법이라서 수의사 부르라고 하니 불렀는데 오는데 시간 많이 걸린다고......... 가보니깐 송아지 들어 누워서 눈알 움푹 들어가있음.... 수의사가 내 또래라서 친하게 지내는데... 전화해서 죽기 직전이라서 바로 놔야 할거 같다고 링거만 꽂아 놓는다고 하니 꽂으라고 해서 하트만 1리터짜리 가져와서 꽂는데........혈관이 안잡힘........ 몇번 찌르다 포기하고 귀 보니 귀도 혈관이 없음 복강에 일단 때려 붓고 바리깡 가져와서 목에 털밀고 혈관찾아서 꽂음.... 약이 있으면 투여 하겠는데 본가 축사는 위치가 좋아서 송아지가 설사를 잘안해서 설사 할때마다 수의사 부르는게 약 구비 하는거 보다 싸기에 약이 없어서 다른 약은 못주고 심장상태 듣고 링거 투여 속도만 조절 해줌....쇼크사 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서 ...... 40분 지나서 수의사 도착....내가 달아 놓은 링거에 두팩 더 달고 약 몇개 넣고 8만원 받음....ㅡ.ㅡ; 다음에 밥 산다는데 축사에서 말고는 만난적이 거의 없음.... 문제는 송아지 살아날 확률이 20% 언저리 될듯.......내가 말했을때 불렀으면 거의 100% 일텐데... 태어난지 몇일 안되는 송아지는 설사는 반나절만에 들어누워서 골로 가기에 설사하면 바로 수의사 부르는게 남는거임 추천:내일을기다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산두 추천:웅이~(º㉦º) 추천:료뷰뽕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료뷰뽕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프뉴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Larr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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