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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데탑을 사서 최적화 하고 이것저것 손보는동안, 노트북의 활용도와 추가화면 자체를 점점 안쓰게 되고.. 결국 데탑위주로 쓰게 되는데... 어쩌다보니 이 노트북을 사겠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추가 하드떼고, 서멀그리스 다시 바르고, 윈도우를 초기화해줬습니다. 초기화 하니 기본드라이버 포함 모든것이 날라가더라구요. 윈도우 포함 ssd사용량이 100기가 언저리에서, 30기가 미만으로 쪼글아들어 있었습니다. 과연 노트북에 빼내지 못하고 지워져버린 중요(?)데이타가 얼마나 있었을지는.. 한 열흘쯤 사골끓이듯 천천히 데이타를 캐냈어야했는데.. 하는 생각은 들지만, 어짜피 지난번 노트북백업때도 사실상 한번 백업한 자료는 용량만 차지하고, 들여다 보지도 않는 전례가 있어 포기하기로 합니다.  본체, 아답타(120W), CPU사고 며칠있다 온 사은품 마우스, (사진에 없지만)미니DP-DVI변환케이블, 노트북가방 약 3년정도 쓰고, 구입가격의 반 이상은 회수했으니, 적절한 가격 선방이였다 생각합니다. 이 노트북에서 아세토코르사만 정상적으로 굴러갔어도 새 PC 뽑을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들긴 합니다만, 그런 후회는 PC를 먼저 질러놓고 하면 안되는 후회긴 합니다.  사실.. 이놈만 먼저 팔렸어도 노트북은 내놓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베오용 아트R쇼버. 찔러보기 연락도 안옴.) 오늘 푹 쉬었으니, 내일은 다시 일하러 가야겠군요.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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