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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부터 회사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그런지 비듬이 엄청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피부도 건조한 편이라 작은 비듬 큰 비듬 가리지 않고 생기더군요. 큰 비듬 같은 경우는 지름이 4mm까지 되는 적도 있었습니다. 건조한 겨울만 생기는 것도 아니고, 한 여름도 비듬이 생겼었습니다. 이 때 부터 저의 비듬에 대한 전쟁은 시작 됩니다. 일반 시중에 비듬 샴푸로 나온 것들은 대부분은 지성 비듬 샴푸입니다. 저와 같은 건성 비듬에 맞지 않지요. 10년 이상의 세월동안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샴푸는 거의 다 써 봤구요. 그로 인해 내린 결론은 저 같은 건성 비듬이 심한 사람은 일반적인 샴푸로는 되지 않는다 것 이었습니다. 국산 중에서 산성 샴푸 이런 종류도 많이 써 봤는데 효과를 못 봤습니다. 그 뒤로 고가 샴푸들 웰라, 르네휘테르도 써 봤는데 비듬이 없어지지 않더군요. 니조랄은 효과를 보신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약 성분이라서 말들이 많더군요. 일주일 1~2회만 써야 한다고들 하고.... 제가 효과를 본 샴푸입니다. 1. 케라스타즈 방 리쉬 더모캄 수입 샴푸인데, 비듬 완전 박멸 수준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쌉니다. 250ml 에 25,000원 입니다. 케라스타즈의 다른 비듬 전용 '방 안티댄드러프' 인데, 이것도 써봤지만, 방 리쉬 더모캄 보다 별로입니다. 머릿결은 약간 뻣뻣해지는 느낌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길 같은 샴푸를 오래 쓰면 내성 같은 게 생긴다고들 하는데 1년 이상 이 샴푸만 썼을 때 내성 같은 건 없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고가여서 다른 샴푸를 수배해 보기로 합니다. 2. 닥터 포 헤어 피토테라피 샴푸 용기에 녹색 문구가 있는 샴푸입니다.(다른 샴푸와 헛갈리까 남깁니다) 500ml 12,000~15,000원정도로 위 샴푸의 1/3 수준입니다. 이 제품도 비듬에 박멸 수준입니다. 두피를 사진으로 보면 방 리쉬 더모캄보다는 있는 듯 하지만, 정상적인 수준까지되는 듯 합니다. 이 샴푸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샴푸에 다들어 있는 성분인데, 발암 물질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실리콘 성분도 없는 샴푸라고 되어 있습니다. * 헤드앤 숄도 클리니컬 스트렝스 샴푸는 이것도 비듬에 좋다던데요. 해외직구라 번거롭기도 해서 테스트 못해봤습니다. 이 샴푸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내성 생긴다는 의견이 있고, 성분이 강하다는 말들이 있어서 였습니다. * 건성 비듬은 머리 감는 습관 중요합니다. 샴푸 한 후와 헹글 때 손가락으로 두피를 문질러 주는 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 샴푸를 교체하고 효과를 보는데 1~2주는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비듬 없애려고 하면 2주 정도 기다려 봐야 한다는 말입니다. * 샴푸를 바꿀 때 500ml 한 통을 덥썩 사는 건 낭비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샘플 100ml 샴푸를 판매합니다. 100ml 사용해서 효과를 보면 큰 통을 사시면 됩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다가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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