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BC 뉴스에 한 꼭지로 중국산 저가 전기차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결론은 배터리 기술력 등의 이유로 들어와도 많이 팔리진 않을 거라고...
그런데 정말 그렇게 무시해도 될까요?
저희 아파트에 전기 충전시설이 들어와 있어 전기차가 많이 끌리지만
전기차로 넘어가기에는 좀 시기 상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이브리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기존 차를 정리하면서까지 전기차를 구매하기에는 신경쓸 부분이 많죠
와이프 마트용, 애들 학원용으로는 좋겠지만
집 근처에서 좀만 벗어나도 충전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거든요.
그렇다고 보조금을 받아도 3천 중후반대 하는 차를 세컨카로 가지고 있을 여유는 없고요.
그런 면에서 중국전기차들이 배터리 용량을 무지막지하게 많이 넣어서
코나 EV 보다 배터리 용량이 더 크네 마네 하는거 보다
세컨카를 타겟으로 배터리 용량을 아이오닉 수준으로로 줄이더라도 가격을 좀 더 낮추면
나름 무시당하는 수준은 안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서비스라던지 디자인 처럼 한국사람들이 좀 신경쓰는 부분을 고려하면 좋을 거 같구요.
참, 국산 전기차는 대기 기간이 어마어마 하다던데,
계약하면 1달 이내에 중국에서 선적해 준다면 이것도 좋은 강점이 될 거 같습니다.
아래 eREV도 그렇고 해외에 좋고 저렴한 차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선택지가 많아지면 그만큼 소비자는 좋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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