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전시장 생겨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쎄미시스코에서 나오는 스마트EV Z(제타)입니다.
현재 시판 중이면서 고속 주행 허가된 전기차 중에 제일 작습니다. 경차로도 분류되어 관련 혜택 적용이 됩니다.
참고로, 거의 10년 전 출시되었던 레이EV가 이 차 등장 전 국내 출시된 유일한 경형 전기차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단종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모양이나 크기는 같은 곳에서 나온 초소형 전기차 D2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만...
초소형은 법적으로 80km/h 이상 달릴 수 없고 자동차 전용도로 및 고속도로 주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차는 그런 제약 없이 작은 차를 굴릴 사람들이 판매 대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안정성 검사 통과가 되었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참, 보시다시피 급속충전도 가능합니다. D2를 비롯한 대부분의 초소형은 완속만 가능한 것과 대비됩니다.
보조금 받기 전 가격은 2,750만 원이라 보조금 받은 후의 다른 전기차보다 약간 싼 수준입니다.
보조금 받으면 저희 동네에서는 1,400만 원대이기는 한데 공고 나오고 2주도 안되어 소진된 상태라는군요.
돈 다주고 사기엔 참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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