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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체들이 코로나로 인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실정이지만.. 처음에는 그렇지 못했죠.. 진짜 업체들한테 제발 가입해 달라고 사정사정 하며 구걸 수준였습니다.. 그러다가 이 상황이 되었군요.. 역삼 GS 뒤편에서 전선생 매장을 하던 친구가.. 배달업체가 사정사정을 해도 안한다고 하며 버티니까, 나중에는 가입을 안했는데도 고객이 요청한다고 현금결제 해주며 포장용기를 직접 가져와 담아 가더군요.. 왜 안하냐고 물었더니.. 지금의 사태를 비슷하게 얘기 했었습니다.. 배달에 치중하게 되면 방문소님에 대한 비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배달 비율이 높아지면 어쩔 수 없이 방문객에 대한 투자를 낮출 수 밖에는 없게 된다고.. 그러다 배달에 문제가 생기면 매장은 회복할 시간도 없이 문닫게 될 수밖에는 없다고.. 하물며.. 배달앱에 의한 운영이라면 업체들이 종속될 수밖에 없을 거라고.. 그 친구가 일부러 크게 벌이지는 않는데, 사업에 대한 시각과 마인드가 특출났었는데.. 이것도 10년전(?)에 미리 내다 봤었네요.. .. 추천:러브세라 추천:봉규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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