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사용기    글쓴이:밝은계절 , Hit : 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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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을 찾았었는데요,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게될 분이 계실지 몰라 제 경험담을 올려봅니다. ---------------------------------------- 지난 6일 오전 0:25분경 자다가 깼습니다. 나이를 먹고는 부쩍 자다가 깨는 경우가 많은데, 그날은 조금 달랐습니다. 가슴이 좀 답답함을 느꼈으니 말이죠. 가운데 윗쪽 가슴 말이죠. 보통 자다가 깨면 소변을 보고, 물 한 잔 마시고 그냥 계속 잠을 자는데, 이날은 답답한 가슴을 조금 진정시키려 물부터 한 잔 마셨습니다. 하지만, 이게 방아쇠였을까요? 이후 가슴은 더욱 답답해졌고, 뜨거운 열감에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져봤습니다. 여러가지 난잡한 정보와 함께 가장 많이 뜨는 정보들이 역류성 식도염, 공황장애 그리고 심근경색이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물을 마시고 더욱 그러하니 의심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다른게 보통 신물도 같이 올라왔었거던요. 공항장애... 사실 추석 전후로 좀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터라 의심해 보았습니다만, 불안감, 초조등이 없어 이것도 아닌것 같고, 나머지는 심근경색.... 잠깐의 생각 후 와이프를 깨웠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옷을 갈아 입는 동안 카카오의 도움을 받아 택시를 불렀습니다. 사실 119 를 부르려 했는데, 진짜 급한 일이 아닌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어서.... 택시는 도착을 하고 있었고, 제가 아파트 밑으로 내려가니 바로 도착을 해서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은 1:00 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많이 아픈 상태에서 병원 응급실에 도착을 해서 보니, 바로 입장을 안 시켜주시더군요. 예, 그 때 알았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구나. 119를 이용했어야 하는구나라고 말이죠. 인터폰을 통해 이것 저것 코로나 증상에 대해 물어보고 입장을 했습니다. 응급원무과에 접수를 하고, 응급실 상담의에게 증상을 상담하는데, 몇가지를 이야기 하니, 바로 심전도 검사를 하러 데려가더군요. 그러면서 순환기 내과 당직 선생 호출도 하고 말이죠. 상의를 벗고, 침대에 누이고는 전극을 붙이고... 심전도 장비의 스위치를 누르고는 처음 나오는 파형을 보고 누군가가 "막혔다" 라고 이야기 하고는 무척 바빠졌습니다. 몇가지 약이 투여되고, 주사 라인 잡고, 환자복을 갈아 입히고... 그제서야 안심이 되더군요. 아, 죽을 고비에서 살았구나라고 말이죠. 사실 가족력에 심장병이 없었던 까닭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고, 보험 역시 제대로 챙기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ㅠ_ㅠ 여턴 이런 가운데에서도 와이프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지니가고, 엑스레이 머신을 가져와서 찍고, 다시 약이 투여가 되고, 심지어 코로나 바이러스 검체 체취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스텐스 시술을 위한 제모까지... 털이 좀 찝혀서 아팠습니다. 2:00 가 좀 지난 시간에 조형술 방으로 옮겨지고, 시술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의사로 보이는 2명과 간호사로 보이는 2명이 같이 일을 하더군요. 조명은 다소 어두웠으며, 의사로부터 심각한 상황이지만, 시술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술 동의서등 여러장의 문서에 서명을 하고는 시술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사타구니의 동맥위치에 제모를 하고, 손목에 관을 넘을떄는 아픕니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을 했는데, 무척 아프더군요. 그리고 사타구니에 무언가 할때는 따끔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했으나, 손목의 아픔에 따끔함은 느낄 수 없었으며, 무언가 들어가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X-Ray 기기의 헤드부분을 서보모터로 움직이면서 위치를 찾고, 무언가 하고 있다가, 중간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면 이야기 해 달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대화없이 시술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 초기에 손목 위에 무서운것을 올려 놓은것 같이 불편하고 아파서 이야기 했더니 진통제를 투여해 주시더군요. 거의 3:00 에 시술이 완료되고, 지혈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보호자가 밖에 기다리느냐는 질문에 외국인이고,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니, 어느나라 사람이라고 묻길레 필리핀에서 왔다고 이야기하고는 지혈을 해 주더군요. 그리고 오른쪽 다리와 팔을 접지말고, 앉지도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그 사이 수술에 대한 설명을 와이프가 듣고, 동생과 베프에게 문자를 넣었구요. 그 새벽에 달려 와준 베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다시 해 봅니다. 중환자실로 이송된 저는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까닭에 구석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제게 오는 모든 병원직원(의료진을 포함한)은 비닐로 된 까운 같은걸 입고 오더군요. 중환자실은 제 생각과는 달리 돗데기 시장같은 환경이었습니다. 무슨 중환 환자의 응급처치등으로 시끄러운것이 아니라, 매시간 바이칼 싸인 체크, 앞에 아저씨의 횡설수설, 그 옆 아저씨의 사자후... 간호사들의 군기잡기, 간호사들의 일상다방사등등..... 6시간이 다 지났는데도 지혈이 제대로 되지더군요. 벌써 시간은 9시, 아침밥을 먹어야 되는데, 일어나 앉지 못하니, 간호사가 떠 먹여주는데, 누워서 먹는 밥은 진정 고문과 같았습니다. 겨우 세숟가락 먹고 그만 먹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6시간, 이미 중환자실의 근무자들은 모두 교대가 되고, 간호사 한명의 영혼이 탈탈 털리는 소리(제자리는 파티션으로 막아놔서...)를 즐거움 삼아 시간을 보내는데도, 그 6시간은 진정 지나가지 않더군요. 실제 오후 2시에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고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사타구니의 지혈이 여전히 되지 않아, 저녁 늦세 드레싱을 바꾸었네요. 물론 새벽에 피가 배어나와서 다시 하고, 바지 갈아 입고... 누워서는 식사도 어렵지만, 소변 역시 불가능하더군요. 몇차례 시도하다가, 오후 4시 넘어 움직여도 된다는 이야기 듣고 화장실 가서 나이아가라 팔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여턴 쉽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자다가 사망하는 경우의 약 80%가 심근경색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심근경색으로 늦게 병원을 찾게되면, 심근의 괴사가 시작되어, 평생 제세동기를 달고 살아야 된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도 해 주던데, 그런 삶은 삶의 만족도가 현격히 떨어지겠죠..... ㅠ_ㅠ 여턴 다행이 스텐스 시술로 살아 돌아왔지만, 당뇨를 다스리는데, 인슐린 주사를 사용해야되어서 그다지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퇴원후 몇일간 집에서 꽤나 번거로운 절차를 진행해야 되어서 말입니다. 이제 약 가방을 하나 장만 해야될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셔서 행복한 삶을 더 많이 영위하시길 빕니다. 그럼. 추천:행복 추천:복합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또삐부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뉴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추천:흥스 추천:정화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푸른숲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쎈보 추천: 나두룩스 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전선생 추천:아산두 추천:꾸쟁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망고의유혹 추천:멋장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redp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m^^m~~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무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처음처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네로5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cyp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안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냉철심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godfocus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겨우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람파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77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kakaegg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서누여누 추천:바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tick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지나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블루칩헌터 추천:yundorri 추천:백면서생 추천:SeeKe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거부기9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kingOFspeed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연아빠 추천:voyager 추천:ChaCh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지훈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웅이~(º㉦º) 추천:냥이남편 추천:홍타이지 추천:bsgu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타이레놀 추천:제이하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막가이버 추천:062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Cavalier 추천:옥도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안탄낙엽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나를따르라 추천:승민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존케이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길 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장풍高手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피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모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비비 حب&# 추천:시쿠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다경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PeterPark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쯔토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진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dnsgk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dalldadd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늘아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월레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mono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이쁜마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비요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도리순_볶음지름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길 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에피쿠로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요롱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아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쮸니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쪼쪼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서진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순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Woo&Jeong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작은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저기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액션순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밝은계절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4950 친절도:6788

루디(Rudy) 정보력:1810 친절도:1694   10-11 19:42 시술 잘 마치셔다니 다행입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조이 정보력:10570 친절도:16490   10-11 19:49 최근 이야기시죠? 참 다행입니다. 119는 정말 이런 분들이 이용하셔야 하는데 말이죠. 지혈이 안되는 이유는 심장혈관을 뚫기 위해 투여된 약물이 항응고제이기 때문입니다. 출혈이 좀 되서 그렇지 심장쪽에 응고가 되는거 보다 훨씬 나은겁니다. 어짜피 항응고제 효과는 오래 안가요 하루이틀 지나면 다 없어질겁니다. 앞으로 약물관리 열심히 하세요 추천:좋은하루 추천:비요일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10-11 19:50 큰일날뻔 하셨네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지뢰를 품고 사시는 분들이 있죠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분도 있고 전혀 모르는 분들도 있고 어여 쾌차하시길,

복합기 정보력:66060 친절도:57168   10-11 19:52 복합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피키 정보력:41380 친절도:27822   10-11 19:54 모바일- 전 예전에 공황장애로 감장조영술응 흘 때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사타구니 지혈하는데 12시간 이상 걸렸어요 ㅜ

또삐부친 정보력:3960 친절도:3168   10-11 20:03 또삐부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일등시민 정보력:2370 친절도:4655   10-11 20:08 불행중 다행.....앞으로 몸 관리에 더 열심히 하셔야...... 남일같지않군요. 힘내시길 ........스트레스 받지말고 즐겁게 즐겁게...

뉴튼 정보력:0 친절도:   10-11 20:08 뉴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clearsea 정보력:2500 친절도:5450   10-11 20:12 모바일- 다행이십니다 자주 몸이 자주아파 대학병원 동네병원 다 당골됐습니다· 돈이고머고 건강이 최곱니다·

흥스 정보력:5640 친절도:9939   10-11 20:19 모바일- 진짜 큰일 날뻔 하셨네요. 아는 지인도 심근경색이었는데 전조증상 덕분에 살았는데 스텐스 수술하다 포기하고 큰 병원으로 옮겨 배를 가르는 수술을 했다는 이야기에 천운이라 한 적이 있네요. 출장이 잦으신거 같던데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J Lee 정보력:6610 친절도:4101   10-11 20:43 모바일- 천만 다행입니다. 저도 자다가 한 번씩 갑갑한 느낌에 깨곤 하는데 심장쪽 이상일까 좀 불안하긴 해요. 종합검진에서는 별 이상 없다니 식도쪽 이상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10-11 20:52 그랴도 천만다행이죠 여기 엉클 한분이 캐나다에서 다행으로 제세동기를 달고 생명을 구하신... 필리핀에서 갇음 웃어야 되죠 ㅎㅎ 돌잔치 다시 하면 됩니다

정화아빠 정보력:420 친절도:364   10-11 20:53 정화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푸른숲 정보력:10830 친절도:11355   10-11 20:53 푸른숲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꿈보다해몽 정보력:1560 친절도:1146   10-11 20:58 모바일- 정말 다행이시네요. 그나마 국내에 계실때라 빠른조치가 가능했으리라 여겨집니다. 앞으로 건강관리와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나두룩스 정보력:10620 친절도:18236   10-11 21:11 나두룩스 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꾸쟁 정보력:3470 친절도:10667   10-11 21:45 꾸쟁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멋장이 정보력:5510 친절도:4227   10-11 21:50 멋장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sredpin 정보력:1370 친절도:2289   10-11 22:19 sredpin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m^^m~~ 정보력:2480 친절도:3557   10-11 22:21 m^^m~~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무소 정보력:870 친절도:1900   10-11 22:22 정말 다행입니다. 저라면 어찌 했을지... 실전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처럼 정보력:430 친절도:2307   10-11 22:24 처음처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네로5 정보력:2670 친절도:2752   10-11 22:33 네로5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192   10-11 22:35 모바일- 요즘 허벅지로 안넣고 손목에서 넣지 않나요?

roggy 정보력:27150 친절도:26911   10-11 22:35 모바일- 다행입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192   10-11 22:35 모바일- 요즘 허벅지로 안넣고 손목에서 넣지 않나요?

cyper 정보력:1240 친절도:1051   10-11 22:39 cyper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cyper 정보력:1240 친절도:1051   10-11 22:39 다행이시네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안골 정보력:580 친절도:1266   10-11 22:48 안골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냉철심장 정보력:19510 친절도:15753   10-11 22:49 냉철심장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냉철심장 정보력:19510 친절도:15753   10-11 22:50 정말 다행이네요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10-11 23:03 vendett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godfocus 정보력:2850 친절도:1054   10-11 23:04 godfocus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겨우리 정보력:7120 친절도:4806   10-11 23:11 겨우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바람파도 정보력:3210 친절도:1694   10-11 23:19 바람파도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오드득 정보력:990 친절도:2432   10-11 23:21 조심하셔야 합니다... 우선은 첫번째 스텐트 시술입니다만 관리가 잘 안되고 다시 막히면 첫번째 스텐트 옆에 나란히 두번째 스텐트를 넣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시 막히면 두번째 스텐트옆에 세번째의 스텐트를 넣게 되구요....이게 마지막입니다...4번째란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3개의 심장혈관중 몇개나 시술하셨는지요? 추천:바쿨

772 정보력:630 친절도:4908   10-11 23:23 772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kakaegg 정보력:1610 친절도:5377   10-11 23:31 kakaegg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바쿨 정보력:2850 친절도:5358   10-11 23:50 바쿨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10-11 23:58 그리운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sticker 정보력:5640 친절도:48646   10-12 00:07 sticker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지나아빠 정보력:510 친절도:1023   10-12 00:19 지나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yundorri 정보력:10200 친절도:3478   10-12 00:31 모바일- 불행중 다행이네요. 오래오래 건강허시길 빌어봅니다

SeeKeeR 정보력:9340 친절도:6898   10-12 01:20 SeeKeeR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거부기9 정보력:1690 친절도:3585   10-12 03:30 거부기9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kingOFspeed 정보력:2190 친절도:5329   10-12 05:29 kingOFspeed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dokki 정보력:3240 친절도:3248   10-12 06:23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정보력:1240 친절도:2755   10-12 06:38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ChaCha 정보력:860 친절도:848   10-12 06:40 ChaCh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지훈아빠 정보력:1640 친절도:2373   10-12 06:54 지훈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지훈아빠 정보력:1640 친절도:2373   10-12 06:56 저도 당이 있고 나름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 관련 저용량의 약을 줘서 먹고 있구요.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몸관리 잘 하시길

Mr.Duke™ 정보력:14180 친절도:9215   10-12 08:18 우연찮게.. 어제, 대학동기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었는데.. 새벽에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하더군요. 자다가 사망하는 이유의 80%가 심근경색이라는.. 말이.. 오늘따라 크게 다가 옵니다. 아이들 얼굴을 보면서... 살면서, 그런일이 없기를... 다시한번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bsguy 정보력:980 친절도:647   10-12 08:22 bsguy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신지유하 정보력:23350 친절도:25629   10-12 08:27 천만 다행입니다. 더 조심하셔야죠...

제이하스 정보력:1380 친절도:876   10-12 08:33 제이하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voyager 정보력:840 친절도:829   10-12 08:56 저희 아버님도 심근경색으로 119 이송중에 돌아가셔서.. 심근경색이 참 위험하다는건 알고있었는데 그나마 빨리 자각증상 있으시고, 병원 가셔서 치료받으셔서 다행이십니다. 정기적으로 검진 꼭 받으시구요. 건강관리 잘 하세요.

0623 정보력:14930 친절도:689   10-12 09:01 0623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카이샤잉 정보력:1380 친절도:2650   10-12 09:37 아... 정말 다행이십니다. 몸 관리 잘하셔서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옥도사 정보력:1520 친절도:5086   10-12 09:41 옥도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안탄낙엽 정보력:2080 친절도:1862   10-12 09:46 안탄낙엽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하늘 정보력:720 친절도:1144   10-12 09:51 하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철원의학 정보력:550 친절도:385   10-12 09:53 다행입니다.

jscarlet 정보력:920 친절도:3957   10-12 10:00 이런 말씀 좀 그렇습니다만 그 정도에서 발견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희 집안도 그 쪽에 좀 문제가 있어서 백부님과 숙부님 그리고 고모님 한 분이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아버지 경우에는 천만 다행으로 심전도 검사에서 문제를 확인해서 스탠트 시술하려고 했다가 약물 치료로 가능하다고 재판정 받아서 계속 약 드시고 계시구요.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동해™ 정보력:8140 친절도:13779   10-12 10:02 아무렇지도 않게 담담하게 쓰셨는데 정말 큰 일 겪으신 겁니다.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에게도 말씀드리는데 조금 이상하면 119 부르시면 됩니다. 물론 쓸데 없는 걸로 부르면 절대 안되지만 가슴이 답답한데 평소와 좀 다르다거나 쥐어 짜듯이 아프다거나.. 더불어서 말이 좀 어눌하다거나.. 술을 전혀 먹지 않았는데도 똑바로 걷지 못한다거나..(뇌경색) 특히 호흡(숨쉬기)이 제대로 안되고 곤란하다가 싶으시면 (폐질환) 바로 119 불러서 빨리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승민맘 정보력:1580 친절도:1648   10-12 10:28 승민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존케이지 정보력:1780 친절도:9148   10-12 10:30 존케이지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밝은계절 정보력:4950 친절도:6788   10-12 10:53 아.. 많은 관심들 감사드립니다. 당뇨가 있으면, 협심증 통증을 못 느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심근경색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시술시 손목에 1차 뚫었는데, 가늘어서 사타구니에 다시..... 역시 담담하게 쓰기는 했지만, 병원에 도착하고, 의료진들이 막혔다라고 이야기하고 분주히 움직일때, 오히려 안도감이 밀려들었습니다. 상당히 중한 병으로 알고 있으나, 빠른 조치에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을뿐입니다. 역시 당뇨와 콜레스테롤 조절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진짜 조금만 이상해도 병원을 찾는것이 좋를것 같습니다. 저처럼 119 타기를 망설이지 마세요. 여담으로 제 여동생이 제가 병원을 찾은 다음날 새벽에 결석으로 119 탔다는...... 그럼...

길 손 정보력:810 친절도:633   10-12 10:55 길 손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길 손 정보력:810 친절도:633   10-12 10:56 자세한 상황 설명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풍高手 정보력:3210 친절도:8096   10-12 11:06 장풍高手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v피터 정보력:400 친절도:1695   10-12 11:09 v피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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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갱 정보력:7040 친절도:1232   10-12 11:35 정말 다행이십니다. 쾌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바람개비 정보력:2660 친절도:8849   10-12 11:38 빠른 대처 천만 다행입니다. 쾌유를 빕니다.

다경아빠 정보력:8860 친절도:1162   10-12 11:43 다경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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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정보력:3410 친절도:4297   10-12 13:13 천만다행이었네요. 건강 유의하셔서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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