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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11개월차.... 끝나겠지 끝나겠지...했지만, 더 길어질 것만 같네요. 처음에는 출근하고 싶어 죽겠더만, 이젠 적응이 되어서 가끔 회사 나가보면, 대중교통 출퇴근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OTL... 집에서 세끼 다 먹는 사람을 삼식이라고 하던데, 저는 하루에 두끼만 먹습니다. 하지만 종종 간식을 먹고는 하죠. 이런걸 종간나 세끼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아내가 별 불평을 안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어제 친구랑 통화하는 내용을 슬쩍 들어보니, 너네 신랑 재택하니까 안힘들어? 어쩌구저쩌구,.. 역시 속으로는 집에서 남편 수발하는게 쉬운건 아니였던듯...ㅎㅎ 내가 안나가니 아내가, 이제 슬슬 약속을 잡고 집을 나가네요.ㅎㅎ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쭈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내일을기다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현희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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