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미국) vs 오일(사우디,러시아) 전쟁중.    글쓴이:멜깁슨 , Hit : 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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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셰일가스 손익분기유가 (셰일가스가 생산되서 손익이 나는 유가의 기준가격 : 70~80달러) 지금은 인공지능 A.I 을 활용한 기법으로 셰일가스의 생산비용이 낮아져서 손익분기 유가가 30~40달러로 낮아짐. 즉 유가가 30~40달러만 되도  셰일가스는 생상해서 손익이 나는 구조가 되었슴. 그래서 유가가 어이없게 30달러선..점점 하락 하는중이라는 이야기네요. 저 기사가 2017년 기사니까 지금은 생산비용 절감이 더 이루어졌겠죠? 그래서 유가가 일시적으로나마 20달러대까지 갈수도라는 추측이 가능하네요. 사람들이 오일이 셰일보다 더 싸니 오일을 사용하게 되면 셰일가스업체들 문 닫겠죠. 여튼 이러한 스토리인듯요. 두번째는 유가 하락을 마냥 좋아할 리가 없는 사우디가 역시 산유국인 러시아와  유가 생산량 줄이자는 회의를 했는데 불발되서 그럼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러시아와 치킨 게임 벌이는 와중에 더욱 유가하락을 부채질.. 이 와중에 중국은 아싸라비야를 외치며 오일을 비축중. 우리도 쌀때 기름이나 사들이면 좋겠건만 셰일가스 생산업체 대부분이 미국업체라서  맘대로 비축유 늘리지도 못하는건가? 궁금하네요.. 이런 가격에 오일 못살텐데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312016021&wlog_tag3=daum

멜깁슨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56020 친절도:15705

멜깁슨 정보력:56020 친절도:15705   03-19 01:21 러시아와의 원유 감산 합의에 실패한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생산량을 사상 최대치로 늘리겠다고 선언하면서 국제유가를 둘러싼 ‘글로벌 치킨게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헐값으로 비축유를 쟁여 놓을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중국 국무원 소속인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세계에너지연구실 왕융중 주임(본부장)은 “중국의 원유 비축량은 미국 기준인 90일치보다 훨씬 적다”면서 “비축량을 최고치로 늘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전했다.

멜깁슨 정보력:56020 친절도:15705   03-19 01:26 맘 같아서는 강원도 두메산골에 한 도시 규모로 원유 비축시설을 지어서 원유나 저장해놓고 자연 산유국이 아닌 인공 산유국이 되보는건 어떠냐는 단순한 생각도 해봅니다 ㅋ 추천:좋은하루 추천:광기의 제단

멜깁슨 정보력:56020 친절도:15705   03-19 01:27 위 글들은 모두 해당 링크의 기사 발췌입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 6일 사우디와 러시아 간 감산 합의가 무산된 뒤 사우디가 공급을 늘리기로 하면서 ‘널뛰기’를 이어 가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9일 30% 가까이 빠진 배럴당 31달러(약 3만 7000원)를 기록했다가 10일 37달러로 반등했다. 머지않아 20달러대로 진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우열 정보력:26020 친절도:20190   03-19 01:38 현재 24달러까지 내려왔던데요

사악한박대리 정보력:730 친절도:2070   03-19 05:20 국제유가 전쟁이 벌어진 것은 미국 때문이죠. 사우디가 러시아에게 감산 공조를 요구해서 OPEC 이 국제유가를 떠 받드는 동안에도 미국 셰일 오일등은 생산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왔습니다. 그로 인해 생산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게 되서 경쟁력을 가집니다. 미국은 한술 더떠서 러시아에서 파이프로 가져가던 NATO 회원국들에 "우리것 좀 쓰지?" 같은 압박을 보입니다. 상황을 지켜보던 러시아가 고개를 흔드는 거죠. "감산해서 셰일 좋은 일만 시켰다." 이게 이번 유가 폭락의 기원입니다. 러시아나 사우디나 유가가 10달러대 중반만 가도 버틸 수 있는 구조인데, 셰일은 그렇지 못합니다. 문제는 적자가 나면 생산을 중단하면 되지 않겠냐 인데... 셰일은 생산을 중단하는 데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그 6개월 동안 어마무시한 적자는 셰일의 정크 본드들에 투자한 시장이 가져갑니다. 미국의 BBB 등급이하의 정크본드 수준의 회사채(CP)가 1750억달러(약 208조7800억원)인데 그중 2/3인 100조원이 셰일기업의 회사채입니다. 이게 문제가 되면 회사채 시장을 흔들어 놓으면서 경제를 뿌리부터 뒤집어 놓게 될 겁니다. 미국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이 셰일 기업의 파산을 막을 조치입니다. 금리를 아무리 내려봐야, 코로나19 등으로 글로벌 유통구조가 망가지면서 BBB 등급으로 내려간(갈) 회사들에게 유동성이 공급되지 않으니까 연준이나 정부의 직접 행동을 기대하고 있는 것라고 봅니다. 추천:이우열 추천: 나두룩스 추천:주지스 추천:좋은하루 추천:Enigma 추천:나와키 추천:카렌자 추천:최욘사마 추천:모모 추천:유율 추천:광기의 제단 추천:sticker 추천:kangin 추천:쫑 추천:yoco 추천:더미 추천:멜깁슨 추천:행복가득

할머니무릎옆빗소리 정보력:2000 친절도:1920   03-19 09:53 잘 정리하셨네요! 이걸 그림으로 보여주는 따끈따근한 만화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 시사인 "굽니스트"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