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몇 아이가 엎드려서 자기 시작
2. 한 아이는 지우개를 던지기 시작
3. 한 아이는 갑자기 일어나 1분단에서 4분단으로 이동 후 친구에게 이야기를 한 후 자리로 돌아옴
4. 지우개를 맞은 아이는 반격으로 지우개를 던지고 주변 아이들이 떠들고 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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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은사님이셨던 선생님께서 상심한 얼굴로 교무실로 들어와 말씀하시네요.
(4년 빨리 은퇴 신청하셨는데 더 이상 못하시겠다고.. )
양상만 조금씩 다를뿐 다들 비슷합니다.
특히 여자 선생님이 들어가는 반은 비아냥, 희롱 등 훨씬 더 심한 편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교사는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모른척 개판인 상황에서 수업만하고 나가는거죠.
저도 이제 아이들이 듣든 말든 진도만 나가고 업무만 하면 페이 따박따박 나오니
못본척 하고 있습니다. 양심에는 찔리지만 더 이상 방법이 없네요.
이대로 몇 년 더 가면 더이상 되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듯 합니다.
체벌, 얼차려, 폭언금지는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와 함께 반사회적(교실이니 교육적, 학교적이라고 해야 하겠네요) 인격 행동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정책도 동반되었어야 합니다.
더불어 정상범주의 교육을 방행 또는 침해하는 학부모에 대한 법적 제재 수단도 있어야 합니다.
원래 보수는 느리게 변화하며 진보의 도전에 대한 리스크를 완화하거나 보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보수=부일매국 수구라서..)
현재 교육계는 진보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이상향을 급격하게 시행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결국 피해는 그래도 사람된 도리를 알고 실천하는 다수의 아이들이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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